몇년 전 스킨케어, 메이크업 등 품목 다각화 미지수
외국인투자자 순매수 힘입어 1.93% 상승

오늘(13) 코스피지수가 외국인투자자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전날보다 1.07%(33.49포인트) 오른 3169.08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4,684억원을 기관은 435억원을 각각 순매수 했다. 반면 개인은 5,313억원을 순매도했다.

어제 전 거래일 대비 0.34% 상승한 화장품업종은 오늘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하면서 1.93% 올랐다. 전체 51개 종목 가운데 39개 종목이 상승하고 6종목이 하락했다. 특히 어제 화장품업종 가운데 가장 높은 8.11%(2,400)의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올 들어 최고가인 32,000원으로 거래를 마친 라파스는 상승을 이어갔다. 1.25%(400) 오른 32,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특이할만한 공시는 없다.

오늘 화장품업종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아우딘퓨쳐스다. 전 거래일 대비 10.49%(245) 폭등하면서 2,5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어 상장 초부터 매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리스크를 발표하지 않아 도덕성 논란을 빚은 씨티케이코스메틱스가 7.25%(750) 오르면서 11,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또 중국 특수때 마스크 팩 단일 종목으로 상장을 한 제이준코스메틱이 7.06%(120) 오르면서 1,820원으로 마감했다. 특히 마스크 팩은 특별한 기술력이 없고 중국 로컬 브랜드의 성장 등으로 국내  마스크 팩이 중국 시장에서 점점 하강국면을 맞고 있다.

특히 마스크 팩 종목들은 몇 년 전에 스킨케어나 메이크업 브랜드를 출시하면서 대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아직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마스크팩 브랜드가 어떤 돌파구를 찾을지 관심이 높다.

또 지난 3월 하순부터 12만원대 주가를 유지해오던 코스맥스는 SPF 차단지수의 함량미달 논란 등으로 어제 119,000원으로 하락했으나 오늘 0.84%(1,000) 오르면서 120,000원으로 상승했다.

메리츠증권은 지난 12일 코스맥스가 중국 사업 성장으로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495억원, 영업이익 150억원을 기록할 것 같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23% 상향한다는 리포트를 내놓았다.

지난 41일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잇츠한불은 오늘은 1.54%(400) 오르면서 26,3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달팽이크림 중국 특수로 상장을 한 이후 중국서 위생허가가 나오지 않으면서 고전을 하고 있으며 차세대 동력원을 발굴하지 못하고 있다.

오늘 가장 높은 하락률을 기록한 종목은 코스메카코리아다. 전 거래일 대비 2.09%(350) 하락하면서 16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특히 지난 2거래일 동안 외국인 투자자들이 26,000주를 순매도했다.

한국콜마홀딩스는 1.30%(400) 하락한 30,400원으로, 글로본은 1.16%(55) 하락하면서 4,680원으로, 잉글우드랩은 0.60%(40) 하락한 6,590원으로, 제닉은 0.17%(10) 하락한 5,950원으로, 엘지생활건강은 0.06%(1,000) 하락한 1,563,000원으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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