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실적향상으로 주가상승 견인
리더스코스메틱, 지난 15거래일 동안 14일 상승
브이티지엠피, 지난 9거래일 동안 8일 상승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6) 국무총리와 5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특히 국민들 실생활에 밀접한 자동차 경제속도 의미가 없어졌다. 정부는 내일(17)부터 전국 일반도로의 차량 제한속도가 시속 50km, 주택가 등 이면도로는 시속 30km 이하로 하향 조정한다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코스피 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오늘은 개인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 거래일(3194.33)보다 4.29포인트(0.13%) 오른 3198.62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6,702억원어치 사들였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4,775억원, 2,134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어제 0.12% 하락한 화장품업종은 오늘도 0.08% 하락했다. 전체 51개 종목 가운데 22개 종목이 상승하고 22개 종목이 하락했다. 오늘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오가닉티코스메틱이다. 무려 16.40%(103) 폭등하면서 731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종목의 폭등 원인은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중국 정부가 즉시 산아제한을 폐기해야 하며 최소 3명까지 출산을 허용토록 산아제한을 완화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중국 내에서 영유아 및 임산부용 화장품을 제조 유통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예상이다.

네이버 금융 자료 캡쳐
네이버 금융 자료 캡쳐

이 같이 중국 영유아화장품 시장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지만 K뷰티는 크게 반사이익을 누릴 형평이 안 되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대부분이 성인 여성층을 타깃으로 삼고 있고 영유아화장품 브랜드가 없기 때문이다. 한편 남성화장품 시장이 몇 년째 성장하고 있지만 이렇다 할 대표 브랜드가 없다.

또 최근 자외선차단제 차단지수 미달 논란으로 하락한 코스맥스는 지난 3거래일 동안 상승하면서 주가를 회복했다. 오늘은 6.94%(8,500) 폭등하면서 13,10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면서 올 들어 최고가를 기록했다.

KB증권(박신애)은 오늘 코스맥스의 중국법인 매출액은 1279억원 (+45% YoY), 영업이익은 129억원 (+421% YoY)을 기대한다. 상해 및 광저우 매출이 각각 43%, 49% 고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보고서를 발표가 주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3년간 마스크 팩의 중국 시장 부진으로 연속 적자를 기록하면서 폭락에 폭락을 거듭한 리러스코스메틱이 지난 329일부터 오늘까지 총 15거래일 동안 단 하루만 하락하고 14일 동안 상승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특별한 공시는 없다. 오늘은 1.00%(40) 오르면서 4,04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또 올 들어 화장품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강승곤 회장이 7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브이티지엠피는 지난 46일부터 총 9거래일 동안 8거래일 상승하고 있다. 오늘은 0.58%(50) 오르면서 8,6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오늘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종목은 바른손이다. 2.95%(100) 하락하면서 3,29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49일부터 오늘가지 6거래일 동안 5거래일 하락했다. 이어 코디는 2.04%(45) 하락하면서 2,160원으로, 선진뷰티사이언스는 1.85%(400) 하락하면서 21,200원으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