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전문화 및 세분화된 제품 개발
2단계, 단순히 '좋다' 보다는 객관적 데이터 확보
3단계, SNS플랫폼 통한 바이럴마케팅
4단계, 플랫폼과 왕홍협력한 생방송 시행

중국 뷰티 시장은 세계열강의 각축장이 된지 오래다.

K뷰티는 자칭 부가가치가 높은 스킨케어가 강점이라고 한다. 특히 스킨케어는 한번 사용하면 특별한 이유가 발생하지 않는 한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충성도가 높은 카테고리다. 하지만 K뷰티는 지난 4-5년간 위축되고 있지만 이 든다는 이유로 투자 등 어떠한 시도도 하지 않고 있는 기업가 정신이 부족한 상황이다.

그렇다면 중국 스킨케어 시장서 K뷰티의 스킨케어는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인가? 최근 중국 스킨케어 시장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브랜드 인지도도 중요하지만 과학적 데이터를 갖고 소비자와 충분하고 지속적인 설명이 관건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텔(Mintel)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제는 중국 소비자들은 스킨케어에 대해 충분히 파악하고 있다. 스킨케어 제품을 고를 때 효능을 중요시하고 자신이 해결하고 싶은 피부 문제를 고려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혀 대중적인 제품 보다는 특정 분야를 타깃으로 한 제품 개발전략이 필요하다.

특히 단순히 어느 부분을 특화했다는 주장 보다는 해당 제품에 어떤 성분이 함유하고 있으며 이 성분은 어떠한 효능을 가지고 있고 이를 통해 피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설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민텔(Mintel) 웹사이트 캡쳐
민텔(Mintel) 웹사이트 캡쳐

따라서 제품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과학적으로 입증된 성분, 혁신적인 가공 기술, 전문적으로 인증 받은 효능은 필수사항이다. 3대 요인은 고품질의 원재료, 최신 과학기술, 사회적 책임을 반영하기 때문이란 것이다.

이와 함께 차세대 주력 소비자가 쉽게 접촉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웨이보, 더우인, 콰이쇼우, 샤오홍슈 등 SNS플랫폼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SNS플랫폼을 활용하지 못하면 소비자의 관심이 멀어진다고 했다.

또 일부 브랜드들은 중국 인기 스타를 홍보대사로 캐스팅하는 것을 통해 소비자를 끌어들이려 했지만 충분한 효과를 보지 못했다. 또 소셜미디어 마케팅에 대해 비교적으로 적게 투자를 했으며 제품의 효능 홍보에 있어서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중국 시장에 진출해 성공에 보다 근접하기 위해서는 평범한 기존의 평범한 스킨케어는 경쟁력과 확장성에 한계가 있다. 때문에 보다 전문적이고 세분화된 제품을 개발해야 한다. 특히 천연 등 클린뷰티를 지향하면서 보다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통해 왜 좋은지를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

특히 해당 내용은 더우인, 샤오홍슈 등 SNS플랫폼을 통해서 논의되고 확대 재상산하면서 브랜드를 홍보하고 브랜드 인지도와 입소문을 만들어야 한다. 이어 SNS플랫폼 그리고 왕홍들과 협력해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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