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간 시험 운영 능력 평가로 결정
스킨케어 등 4개부문 우선 시행
4월 19일부터 시범 운영

티몰플랫폼 론칭이 간소화됐다.

티몰은 세계 각국의 거의 모든 브랜드가 진출하면서 포화상태다. 반면에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전자상거래플랫폼이다. 때문에 대부분은 티몰에서 플래그십을 운영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론칭 조건을 통과하기가 쉽지 않다.

최근 티몰은 입점 조건을 간소화는 내용의 티몰 상가 입점 규칙 조정을 공지했다. 자격 심사를 간소화하고 7개월 동안의 시험 운영 능력 평가를 통해 티몰 입점여부를 결정한다. 2009년 티몰 창립 이후 처음이다.

오는 419일부터는 시범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티몰 시범 운영은 뷰티·케어·가정 청경 용품·영유아 4개 업체부터 시작하고 뷰티 및 스킨케어, 오일, 색조, 향수, 아동복, 유아복, 패밀리룩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기존의 티몰 입점 프로세스는 임점 신청 자료 제출, 해당 브랜드(상가)에 대한 1차와 2차 심사. 정식입점 등의 순이었다. 이번 시범운영은 운영자료 제출, 심사, 시범운영 통과시 입점 등으로 심사과정이 한 단계 축소됐다.

티몰 공지문 캡쳐
티몰 공지문 캡쳐

시범 운영은 상가들이 티몰 입점 후에 임시 점포로 운영하고 동시에 티몰의 심사를 받는 것이다. 시범 운영 기간이 최대 210일을 넘지 않는다. 상가들이 '시범 운영'을 신청한 후 티몰의 시험 운영 기간에 들어가게 되며, 시범 운영 중인 점포는 정상점포와 차이가 없다.

시범 운영 점포가 오픈 후 30, 90, 150, 210일차 네 번째 시간에 심사를 받아야 한다. 심사 내용은 점포 거래액, 상품 평가, 물류 평가, 애프터 평가, 문의 평가, 민원 해결 평가 등 6가지를 포함한다. 모두 통과하면 정식적으로 입점하게 된다.

이와 관련 티몰측은 제출 서류에 대한 심사를 간소화하고 실제 운영 능력을 기준으로 문턱을 낮췄으니 티몰 입점이 쉬워진다. 티몰 상인들에게 경영 능력을 과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고 양질의 상가를 공평하고 효과적으로 선정해 내 티몰과 함께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티몰은 20211월부터 티몰이 상가 체험과 소비자 체험을 최적화하는 것을 핵심 사업으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티몰은 조직 구조를 조정하고 상가 전략, 상가 백그라운드 도구 등 팀을 강화하였으며 전속 상가 서비스, 소비자 서비스 운영팀 등을 설립해 운영했다.

또 지난 410일 알리바바가 고객과 대중에게 보낸 편지에서도 고객 가치를 더욱 강화하고 고객 체험에 초점을 맞추고 플랫폼 경영 문턱을 낮추고,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조치를 계속 취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