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월대비 42.5% 증가
랑콤 3.15억, 로레알 3.06억, 에스티로더 2.67억 위안
2021년 3월 중국의 화장품 소비규모는 크게 증가했다. 이처럼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K뷰티는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 지난 10여 년 전 중국서 한국 드라마 열풍을 계기로 발전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최근 2021년 3월의 소비재 소매 데이터를 발표했다. 지난 2021년 3월의 소비재 소매액은 3548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2%를 증가했다. 또한 2019년 3월보다 12.9% 증가해 2년 평균 증가폭이 6.3%를 증가했다. 그중에 자동차 이외의 소비품 소매액은 31554억 위안으로 32.5% 증가했다.
화장품의 경우에는 2021년 1월부터 3월까지 총매출은 93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4% 증가했다. 또 3월 화장품 소매액은 36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5%를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화창상사(华创商社) 데이터에 따르면 알리바바플랫폼의 올해 3월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의 총 소매액은 총 197.7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7%를 하락했다. 그중에 스킨케어의 소매량은 1.12억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87%를 하락했고 소매액도 139억 51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3%를 하락했다. 반면에 메이크업의 소매량은 1.03억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1%를 증가해, 소매액도 58억 2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6%를 증가했다.
국제 명품 브랜드의 3월 소매규모는 랑콤이 3.15억 위안이었고, 이어 로레알이 3.06억 위안, 에스티로더가 2.67억 위안이었다. 이 외에 SK-II, OLAY와 시세이도 당월 소매액은 각각 1.55억 위안,1.45억 위안, 0.97억 위안이었다.
2021년 전국 온라인 소매 판매액은 2809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9%를 증가해, 2년 평균 증가폭이 13.5%를 증가했다. 이 가운데 실물상품 온라인 소매액이 2306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8%를 증가해, 2년 평균 증가폭이 15.4%를 증가했다.
또 전체 소비재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1.9%였다. 실물상품 온라인 소매액 중 먹는 것, 입는 것, 쓰는 것 각각 30.5%, 39.6%, 21.4%를 증가해, 2년 평균 증가폭이 각각 31.6%, 8.9%, 15.6%를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