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중국의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화장품은 2021년 1월부터 3월까지 총 소매매출은 93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4% 증가했다. 또 화장품은 3월 소매액은 36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5%를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타이백화점은 2021년 1분기 동안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고 밝혀 오프라인 소매경기도 활성화되고 있다.

이처럼 중국 뷰티 시장은 코로나 충격에서 벗어나 점차 회복되고 있다는 발표가 잇따르고 있다. 따라서 최근 증권가에서는 국내 화장품 브랜드들이 1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오늘(19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22포인트(p)(0.01%) 오른 3198.84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은 3,958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3,069억원, 기관은 1,158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특히 증권가의 실적 개선 리포트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업종은 지난 16일 0.08% 하락했고 오늘은 0.16% 소폭 상승했다. 전체 51개 종목 가운데 21개 종목이 상승하고 17개 종목이 하락했다.

폭등이나 폭락은 없었다. 가장 많은 오른 종목은 자안코스메틱이다. 4.39%(42원) 오르면서 999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자안코스메틱은 MP한강이다.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도계약 이행이 완료됨에 따라 최대주주가 종전 엠피그룹에서 ㈜자안 및 ㈜자안그룹으로 변경돼됐다. 엠피그룹의 지분율은 종전 30.6%에서 3%로 낮아졌고, 자인과 자안그룹은 21.8%로 최대주주가 됐다.

특히 중국 마스크 팩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리더스코스메틱의 주가가 지난 3월19일부터 오늘까지 지속되고 16거래일 동안 지속되고 있어 주목된다. 오늘도 전 거래일 대비 1.86%(75원) 오르면서 4,115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코스맥스 주가도 예사롭지 않다. 지난 4월16일 올들어 처음으로 13만원대를 돌파한데 이어 오늘도 전 거래일 대비 1.15%(1,500원)이 오르면서 132,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대신증권은 ‘올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3505억원, 영업이익은 44% 늘어난 232억원으로 추정된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발표했다.

반면 오늘 가장 높은 하락률을 기록한 종목은 올리패스다. 전 거래일 대비 4.93%(460원) 하락하면서 8,8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어 시티케이코스메틱스는 3.95%(450원) 하락하면서 10,950원으로 제닉은 1.72%(100원) 하락하면서 5,700원으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