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실적 호조로 관련 종목 일제히 상승
코스맥스, 유상증자 발표 충격 유지
선진뷰티사이언스, 상장 후 첫 2일 연속 1만9천원대
제이준코스메틱, 상승기류 멈춰

성주 사드기지 문제가 또 발생했다. 국내 화장품은 중국시장에서 기세를 올리고 있었으나 사드가 배치됐다. 중국은 한류금지와 단체관광객 금지 등을 추진하면서 역풍을 맞았다. 지금은 상황이 급변하면서 회복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때 사드가 배치되면서 반대가 나타나면서 국론은 분열됐다. 하지만 화장품을 비롯한 대다수의 국민들은 대한민국 국토와 국민의 생명의 지키는 것이기 때문에 즉시적인 매출감소와 중국 시장에서의 활발한 활동에 제약을 받았지만 감내했다.

오늘(28) 또다시 성주에서 사드문제가 발생했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밀려 전 거래일(3215.42)보다 33.95포인트(1.06%) 내린 3181.47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은 홀로 1601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09억원, 4,346억원어치를 팔았다.

화장품업종은 어제 1.52% 하락했다. 하지만 오늘은 사드문제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1.67% 상승했다. 전체 51개 종목 가운데 13개 종목이 상승했고 31개 종목이 하락했다. 때문에 전반적인 고른 상승 보다는 아모레퍼시픽 종목이 주가 상승을 견인하는 양상을 보였다. 13개 상승 종목 가운데 5종목이 아모레퍼시픽 관련 종목이다.

오늘 아모레퍼시픽그룹이 20211분기 13,875억원의 매출과 1,97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5%, 영업이익은 191.1% 증가했다고 긍정적인 발표가 시장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버 금용 캡쳐
네이버 금용 캡쳐

아모레G10.15%(6,700)로 오르면서 화장품 종목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어 아모레G3(전환) 6.54%(2,750), 아모레G6.06%(1,400), 아모레퍼시픽우 4.61%(3,900), 아모레퍼시픽 4.45%(11,500)이 각각 상승했다.

또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기록한 엘지생활건강은 지난 23일 발표 당일 전 거래일 대비 72,000원이 폭등했지만 이후 265,000, 2723,000, 2820,000원 등 3일 연속 하락했다. 오늘은 1.27% 하락하면서 1,550,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특히 코스맥스는 중국 실적 호조 예상으로 상승세를 타면서 138,000원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421일부터는 다시 하락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261,443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가 발표되면서 2711,500원이 폭락했다. 오늘도 화장품 종목 가운데 가장 큰 폭인 5.91%(7,000)이 하락하면서 111,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또 화장품 소재 종목인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1.52%(300) 하락하면서 19,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상장 후 처음으로 19천원대 주가가 이틀 연속으로 지속되고 있다. 엔에프씨도 2.69%(450) 하락하면서 16,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마스크 팩으로 유명한 제이준코스메틱은 지난 49일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주목을 박오 있는 가운데 어제는 화장품 종목 가운데 가장 높은 2.01%(40) 올랐다. 오늘은 1.97%(40) 하락하면서 1,9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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