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2억3600만 위안 예상
크림과 스프레이 타입 주도
블루레이와 전부 광선 선케어 관심 폭증

중국 자외선차단제 시장 트랜드를 파악할 수 있는 보도가 나왔다. 중국 진출을 고려하고 있거나 이미 진출한 브랜드의 경우에도 개발 포인트로 활용할 수 있다.

최근 중국의 뷰티관련 매체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전 세계 자외선 차단제 소비량은 44000톤에서 52000톤으로 연평균 약 4%의 복합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아태지역 시장은 자외선 차단제 소비량의 주요 성장 엔진이 될 것이며, 그 증가 속도는 다른 지역보다 훨씬 클 것이다. 그 중에서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중국 자외선 차단제 시장은 복합성장률 6.94%. 2021년 시장 규모는 823600만 위안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 2020년 타오바오/티몰 자외선 차단 매출은 773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자외선 차단 시장은 선크림과 선 스프레이가 주축을 이루고 있다. 이 두 가지 제품은 95%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20213월 타오바오/티몰 자외선 차단제 시장에서 선크림 판매액은 87300만 위안이고 선 스프레이는 18600만 위안이었다.

선 스프레이는 메이크업 완성 후 사용이나 바디 선 케어에 유리해 시장이 확대됐다. 하지만 선 스프레이는 자외선 차단제의 SPFPA 수치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높아지면 시장 확대에 지장을 받고 있다. 특히 입과 코를 통해 흡입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치 않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티몰 캡쳐

최근 1년간 타오바오/티몰 선크림과 스프레이 등 두 가지 자외선 차단제 시장 트렌드를 집계한 결과, 선크림의 점유율이 60%를 넘어섰고, 선스프레이는 5~7월에 30% 정도다. 5~7월에 선 스프레이에 대한 수요가 높은 이유는 여행이나 휴가가 많고 메이크업 후 선 케어와 바디 선케어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특히 소비자들의 관심사항을 추측할 수 있는 키워드 검색을 보면 민감성 피부 전용'리페어, '블루레이 방지,'전부 광선 선케어(全波段, 모든 광선을 차단할 수 있는 선케어)'의 검색량이 모두 30% 넘게 늘었고, 이 중 '블루레이 방지'20211분기 186.5% 증가했다는 것이다.

'전부 광선 선케어'전부 분광 선케어(全光谱)의 검색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전부 광선 선케어전부 분광 선케어의 유행은 노화를 방지하려면 자외선 차단이 가장 중요하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20211분기 자외선 차단 소비자는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 키워드 중에 '번들거림 없음'4.49%1위를 차지했고, 부정적인 평가 중에 부정적인 키워드는 '느끼하다' '끈적하다'7.00%를 차지했다. 또  자연스럽지 않는 미백 효과'산뜻하지 않은 밀착감이 부정적인 키워드 2, 3위에 올랐다.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