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6일) 2.40% 폭등한 화장품 종목은 오늘(27일)은 1.51% 하락했다. 전체 52개 종목 가운데 37개 종목이 오르고 10개 종목은 하락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이나 엘지생활건강 등 대형주가 하락률을 높였다.

그동안 지속적인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투자자를 불안하게 했던 CSA코스믹과 선진뷰티사이언스, 씨앤씨인터내셔널 등 중소형주가 오르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CSA코스믹은 전거래일 대비 3.06%(55원) 오르면서 1,85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또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지난 2020년 1분기 보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대폭 감소했다는 2021년 1분기 실적을 오늘 공시했다. 하지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88%(350원)오른 18,9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경우에도 5월 17일 상장 이후 하락세를 보였지만 반등하고 있다. 전 거래일 대비 9.38%(4,000원) 폭등하면서 46,6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어제와 오늘 총 8,250원이 올랐다.

오늘 가장 높이 상승한 종목은 본느다. 전 거래일 대비 10.47%(355원) 폭등하면서 3,45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토니모리는 지난 3일간 계속 오르고 있으며 오늘은 9.41%(780원)올랐다. 애경산업은 7.36%(1,950원) 상승했다

또 코스맥스는 지난 5월 13일부터 하락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국산화와 한국인 맞춤형 피부 마이크로버이옴 연구센터 개설 등의 미래 전략 발표와 맞물리면서 지난 2일간 무려 8,500원이 올랐다. 125,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아모레퍼시픽과 엘지생활건강 등 대형주가 집중적으로 하락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상승세를 타면서 어제 297,000원으로 30만 원대 돌파를 목전에 두었지만 오늘 2.69%(8,000원) 하락하면서 289,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또 엘지생활건강은 전 거래일 대비 2.44%(38,000원) 하락하면서 1,518,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오늘(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92포인트(0.09%) 하락한 3165.51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444억원, 2,702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은 2,833억원을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