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자외선차단제 원료를 생산 판매하는 선진뷰티사이언스가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오늘(8일) 연간 생산규모 약 1,000톤, 최대 280억 원의 추가 매출이 발생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가 발표됐으나 하락을 멈추지 못했다.

선진은 지난 1월 27일 상장 후 지속적인 하락을 하면서 3만원 초반 대에 이르던 주가는 지난 5월25일 17,900원으로 폭락했다. 이후 다시 상승세를 타면서 6월2일에 2만 원대에 근접하는 19,650원까지 올랐다. 하지만 2만 원대를 넘어서지 못하고 3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하면서 18,800원으로 내렸다.

종목토론실에서는 ‘어떻게 상장을 했나. 자외선차단제 소비가 증가한다는데 조금만 기다립시다. 1분기 영업이익 9억원이다. 19000지켜라. 스트레스 받네. 어쩌다 널 만나서. 선진뷰티 자외선 차단제는 화학적 차단을 지양하고 물리적 방식으로 차단하므로 가치가 높다’는 등의 주장이 나오고 있다.

최근 10거래일동안 무섭게 오르면서 주목을 받았던 리더스코스메틱이 이틀 연속으로 하락하고 있다. 어제는 12.08%(940원) 폭락했으나 오늘은 0.44%(30원)으로 하락폭이 줄어들면서 6,8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또 중국 3자녀 허용 정책 수혜주로 각광받아온 오가닉티코스메틱도 3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하고 있다. 지난 4일 17원, 7일 7원, 오늘 25원(2.73%) 하락했다. 지난 6월1일 1,065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891원으로 내렸다.

오늘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씨앤씨인터내셔널이다, 전 거래일 대비 4.64%(2,100원) 오르면서 47,3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어 현대바이오 3.55%(1,200원), 클리오 3.02%(800원), 코스맥스 1.96%(2,500원)이 각각 올랐다.

한편 오늘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29포인트(0.13%) 내린 3247.83으로 마감했다. 화장품업종은 0.02% 하락했다. 전체 52개 종목 가운데 20개 종목이 상승하고 23개 종목이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065억원, 개인은 445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