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 전년 대비 70% 신장한 5억 8백만위안
닥터자르트, 전년 대비 57% 상승한 1억2천만 위안
애경, 매출액 공개없이 전년대비 25% 성장

중국의 상반기 최대 쇼핑페스티벌인 618이 지난 18일에 끝났다.

티몰은 예약판매 첫날(52420:00-24:00)에 엘지생활건강의 더후를 비롯한 10개 뷰티 브랜드 생방송 매출이 1억 위안를 돌파했다. 징둥뷰티는 61일 판매 시작 15분 만에 고가 뷰티 제품 거래액이 101%를 증가했다고 각각 밝혀 국내 뷰티의 실적에 관심이 높았다.

오늘 LG생활건강이 지난 20일 마감한 중국 상반기 최대 온라인 쇼핑 행사인 ‘618 쇼핑 축제에서 티몰(Tmall) 기준으로, , , 오휘, 빌리프, VDL, CNP 6개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의 매출이 전년대비 70% 신장한 58백만위안(893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후는 전년대비 72% 신장하며, 에스티로더, 랑콤, 라메르, 시셰이도에 이어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랭킹 5위에 올라섰다.특히 후의 대표 인기 제품인 천기단 화현세트는 티몰 전체 카테고리 중 단일 제품 매출 기준으로 아이폰12, 그리에어컨에 이어 3위를 기록했으며, 화장품 카테고리에서는 1위에 등극했다.

이밖에 90%, ‘오휘55%. ‘CNP’57%, ‘빌리프68%, ‘VDL’209% 성장하는 등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높은 성장을 보였다.

또 에스티로더의 닥터자르트가 ‘618 쇼핑축제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갱신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61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행사 기간 동안 티몰(Tmall) 기준 전년 대비 57% 신장된 약 12천만 위안(한화 약 21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본 행사 기간 전 진행되는 사전 예약판매 오픈 하루 만에 작년 ‘618 쇼핑축제전체 매출을 초과 달성하는 기염을 토한 데 이어, 524일부터 531일까지 진행된 총 8일간의 예약판매 기간 동안 뷰티 브랜드 카테고리 기준 매출 랭킹 8위를 기록했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닥터자르트는 매년 행사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온 마스크팩 제품군을 중심으로 스킨케어 분야에서 높은 인기를 얻으며 판매 호조를 이끌었다. 특히, 예약판매 첫날 진행된 더마스크 제품의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 라이브방송은 동시간대 시청률 4위를 기록한 데 더해 방송 시작 1시간 동안 티몰 내 전체 카테고리 매출 기준 3위에 오르며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다.

제품별로는 닥터자르트 마스크 팩이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비비크림, , 토닝 라이트, 시카페어 제품이 각각 2, 3, 4위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와 비교해 마스크 팩은 전년대비 판매율 73% 성장세를 기록했다.

사실 티몰은 예약판매 이후 10개 히트제품을 발표하면서 에스티로더의 닥터자르트와 로레알, 중국 옥택 마스크 팩이 10대 히트제품 가운데 3, 4, 9위를 각각 차지했다고 밝혀 좋은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또 닥터자르트는 앰버서더 잭슨과의 협업 또한 글로벌 소비자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예약판매 기간이었던 지난 528일 잭슨의 앰버서더 발탁 소식이 전해진 직후, 닥터자르트 공식 웨이보와 위챗에 게재된 관련 콘텐츠의 조회수는 1.2억 회를 넘어섰으며 웨이보 오픈 페이지에 공개된 잭슨의 세럼 마스크광고 영상은 공개 일주일 만에 6천만 뷰를 넘었다는 것이다.

닥터자르트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자체 최고매출 달성이라는 성과를 통해 글로벌 소비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돼 여느 때보다 감회가 새롭다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소비자들이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는 우수한 제품과 더불어 새롭게 선정된 앰버서더 잭슨과의 다채로운 마케팅으로 글로벌 소비자들과 접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닥터자르트는 탄탄한 제품력과 독보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 중국, 유럽 등 전 세계 44개국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아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고, 지난 2020년 광군제에서는 전년대비 307% 신장된 사전 예약판매 매출과 함께 약 354억 원이라는 역대 최고 매출액을 기록한 바 있다.

또 애경은 매출액은 밝히지 않았다. 다만 티몰 국제 애경 플래그십 스토어기준 전년대비 25%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팩트는 225천개가 판매됐다. 왕홍 비야(微娅, Viya)가 함께 기획한 기획세트는 25천세트가 사전예약 기간에 완판됐다. 특히 이번 618 행사를 대비해 중국 인기 남성 배우인 장빈빈(张彬彬)’을 중국 현지 모델로 발탁했으며, 행사 기간에는 왕홍 방송 등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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