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 앰플 135%, 성분 스킨케어 120% 증가
87개국 2만9000여개 해외 브랜드 참가
2000개 해외 인디(신예) 브랜드 참여

중국의 ‘2021 618 쇼핑 페스티벌은 효능성화장품, 스킨케어 헤어케어, 건강식품, 펫 용품이 영역을 확장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분석됐다.

K뷰티는 따라서 효능성화장품과 스킨케어 헤어케어에 더욱 집중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각국의 인디(신예) 브랜드가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었지만 K뷰티는 거론되지 않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또 건강기능성식품의 경우에는 아직 중국이 문호를 개방하지 않고 있어 진출이 쉽지 않다.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교섭이 필요해지고 있다.

최근 티몰 인터내셔널이 618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번 618에는 세계 87개국 29000여개 해외 브랜드가 참가했고 이 가운데 2000개 해외 신예 브랜드, 40만개 수입 신제품이 처음으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올해 ‘618행사가 시작된지 8시간 만에 작년 하루의 거래액을 넘어섰다.61일부터 18일까지 헤어 앰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5%를 성장했고 성분 스킨케어는 120%, 애완동물 미용용품은 109%, 홈 향수는 100%를 증가했다고 밝혔다.

성분 스킨케어'는 효능성 스킨케어 마니아들이 만드는 신 추세다. 지난 1년간 70여 개 해외 성분 스킨케어 신예 브랜드가 티몰에 입점했다. 지난해 6월 입점한 미국 브랜드PhytoCeuticals의 경우에는 올해 618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0% 늘었고, 올리브 에센셜 젤은 300만 위안의 실적을 달성했다.

또 개성을 추구하는 젊은 층 소비자는 명품 향수보다는 수입 개성화 향수 브랜드를 선호하기 시작했다. 티몰 국제에서 해외 소형 향수 브랜드 매출은 전년 대비 200% 넘게 증가했다. 입점된지 1년이 안 된 프랑스 신예 향수 브랜드 L'Artisan Parfumeur300만 위안의 매출을 달성했다.

그리고 젊은이들이 빠른 생활 방식이 수입 건강식품의 '간식화'를 촉진시켰다. 지난해 12월 티몰에 입점한 싱가포르 구복 다이어트 브랜드 Biowell올해 처음으로 티몰618행사에 참가해 히트상품인 감귤 폴리페놀로 히트했다.

특히 올해 ‘618’에서 중국 시장에 진출한지 1년도 안되는 해외 신예 브랜드들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티몰 인터내셔널은 해외 브랜드가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1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티몰 인터내셔널은 물류, 창고, 공급망 등 수입 인프라를 꾸준히 보완하는 것을 통해 해외 브랜드가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빠른 통로를 구축했고 새로운 수입 트렌드 통찰, 데이터화 운영 등을 구축해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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