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18서 아모레, 엘지 등 10개 국내 브랜드 판매실적 40% 향상

그동안 광군절만 관심을 가져왔다. 올해는 광군절 보다는 흥행지수는 떨어지지만 중국의 상반기 최대 쇼핑페스티벌인 618에 대한 관심지수가 높아지기 시작했다.

따라서 엘지생활건강 등 일부 브랜드가 618 판매 실적을 적극 공개하면서 국내의 관련 기업들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2022년에는 더 많은 참여가 나타나면서 더 좋은 실적이 기대된다.

현재 618 이슈는 소멸됐다. 하지만 이번 618에서 중국의 Lily&Beauty(릴리앤뷰티, 丽人丽妆)가 국내 다수의 화장품 브랜드와 협업하면서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해 국내 브랜드의 중국 진출 및 판매에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618에서 Lily&Beauty(릴리앤뷰티)가 발표한 ‘618 쇼핑체스티벌’ T-mall 실적 리포트에 따르면, 현재 Lily&Beauty와 협력중인 LG생활건강 후와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 등 10여개의 한국 뷰티 브랜드들의 총 매출은 전년대비 40%이상의 성장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또 클리오 페리페라는 작년 대비 두 배 이상의 매출성장을 기록하였고, 그 외 미샤, , 헤라(HERA) 등 많은 협력 브랜드도 해당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한편 Lily&Beauty(릴리앤뷰티, 丽人丽妆)는 중국 뷰티 전자상거래 분야 타오바오 파트너 1위 업체다. 한국을 포함한 미국, 일본 등의 글로벌 뷰티 브랜드들의 중국내 온라인 판매 등을 대행해 주는 전자상거래 파트너 기업이다.

흔히 TP (T-mall Partners) 회사라고도 불린다. 이런 전자상거래 파트너 기업은 티몰과 징둥 등 온라인 쇼핑몰의 입점과 상점 운영, 물류 대행, 홍보 마케팅 활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다.

한편 릴리앤뷰티는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과 같은 내용을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공식명칭은 영어표기로는 LILI &BEAUTY이고 중문은 丽人丽妆이다. 지난 2007년에 북경에서 설립됐다. 2010년에 본사를 상해로 이전했으며 북경, 사천성 청두, 항저우에 지사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알리바바그룹 산하의 티몰에서 미용부분 1위 밴더업체다. 20199월 중국 심천증권사에 상장했다.

한국 브랜드는 2011년에는 마몽드를, 2012년에는 라네즈를, 2014년에는 려와 바닐라코를, 2015년에는 닥터자르트. 에뛰드하우스, 3CE, 더샘, 투쿨포스쿨, 베리썸, 클라우드 9, 2016년에는 설화수를 운영하고 있다.

그 외에도 릴리앤뷰티는 랑콤, 로레알, 시세이도, 카이트,레노보, 맥스팩토리, 프리방스 등 60여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에는 자체 브랜드인 MOMOUP를 론칭해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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