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홍생방송 으로 지난해 대비 113% 증가
스킨케어 효능과 친환경 겸비한 선크림 선호
년중 자외선차단제 시장 개발 및 준비 필요

국내 명품 자외선차단제가 중국 시장에서 지지부진하다. 왕홍 라이브방송으로 판매방식을 변경하거나 특히 판매할 제품은 특정 효능과 친환경을 표방하는 선크림으로 공략하는 것을 검토해볼 필요가 나타났다.

지난 2년간 타오바오 생방송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생방송 자외선 차단제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고 특히 자외선 차단제 매출이 연중 최고치였던 6월에는 지난해 6월보다 113.8%나 늘었다고 밝혔다. 자외선 차단제 판매는 보통 3~6월에 이뤄진다.

또 타오바오 생방송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자외선 차단제 유형은 선크림이고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자외선 차단 모자는 15%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타오바오 생방송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자외선 차단제는 주로 스킨케어 효능을 가진 자외선 차단제는 인기다. 히알루론산, 펩타이드 등의 성분 첨가로 자외선 차단과 함께 수분공급, 미백, 오일 컨트롤, 민감성 피부 케어 등의 효능을 추구하고 있다. 

또 카이두 소비자 지수와 티몰 국제 공동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스킨케어 효능을 가진 자외선 차단제의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데 비해 자외선 차단제 전체는 9%만 성장했다고 밝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남성들은 자외선 차단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남성 자외선 차단제는 땀과 물에 강하고 미백 효능이 없고 투명한 색을 가진 것이 인기다. 

마케팅 포인트의 경우에는 서핑, 스노클링 등 아웃도어 스포츠가 유행되면서 산호 보호 등 친환경과 직장인들을 겨냥해 피부 손상, 색소침착 등의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블루라이트 차단'과 같은 실내 자외선 차단 개념을 적극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CBNData 데이터에 따르면 2019~2020년 사이 블루라이트 차단제 매출은 14배 늘었다. 

한편 생방송에서 자외선 차단제의 매출이 계절적 요인의 영향이 크지만 최근에는 여름뿐만 아니라 ‘연간 자외선 차단 사용’이라는 의식이 강화되어 있어 연중 사용하는 필수 뷰티 제품으로 업그레이드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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