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시오프타입 마스크 팩 '꿈틀'
스킨케어, 베이스, 비비크림 등 판매량 급감
설화수 크림 샘플 판매량 원인 규명 시급

618쇼핑페스티벌 때 집중적인 구매영향 때문인지 7월 K뷰티의 티몰 판매량은 크게 하락했다.

마스크 팩의 경우에는 기존의 시트 팩 보다는 워시 오프 팩이 선전해 지난 몇 년 동안 새로운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는 국내 마스크팩 브랜드가 다각적인 검토해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또 스킨케어세트는 전반적으로 하락폭이 크다. 특히 엘지생활건강의 후의 판매량이 매우 부진했다. 자외선차단제는 스프레이와 크림 등 모두가 부진했다.

베이스, 수분크림, 비비크림 등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다만 파우더의 경우에는 지난 6월과 비슷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수분크림의 경우에는 설화수의 샘플 판매가 증가하는 특이한 현상이 발행했다.

주요 카테고리 별 티몰의 한국 브랜드 판매 현황 다음과  같다.

마스크팩은 코스메티카의 이아이오와 TFIT CLASS INC가 각각 1위와 6위를 차지했다. 이들 두 브랜드는 시트가 아닌 워시 오프타입이다. 중국 마스크팩 시장에 변화여부를 파악해 대처해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스킨케어는 지난달에 비해 판매량이 급격히 하락했다. 유니레버의 AHC는 지난 6월 대비 6만개 정도 폭락했다. 엘지생활건강의 후도 수천개의 판매량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자외선차단제도 이미 구입시가가 지남에 따라 지난 6월대비 절반 이상의 판매량 감소를 보이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스프레이든 선크림이든 비슷한 상황이다. 

베이스의 경우에도 파매량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지난달 11만의 판매량을 기록해 1위를 차지한 아모레퍼시픽의 라네즈는 3만개밖에 판매하지 못하는 국면을 맞았다.

파우더는 지난 6월 대비 급격한 판매량 감소는 없었다. 이니스프리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가 이번 달도 7만개의 판매량을 기록해 좋은 실적을 달성했다. 

수분크림은 국내 인체실험에서 최하 수십 시간의 수분지속력을 갖고 있다는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지만 중국 시장에서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이달도 판매량이 부진하다. 

다만 설화수 탄력 크림(15ml) 샘플이 2000개를 판매되믄 특이한 현상이 나타났다. 고가 제품에 대한 수요가 있는데 설화수 크림 본품은 비싸니까 샘플이라도 한번 써 보겠다는 소비 심리를 반영한 것으로 보여져 심층적인 분석이 필요하다.

비비크림도 판매량이 급격히 감소해 국내 비비크림의 생명력이 위태롭다. 특히 에이블씨엔씨는 비비크림이 중국 시장 핵심 주력 품목이지만 1만개 이하로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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