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착력 강화, 가벼운 텍스처 등으로 품질 향상 추구
묻지 않는 메이크업 제품 특별한 반응 없어

코로나 전만 하더라도 여름철은 비수기이지만 각 뷰티 브랜드는 바캉스 등 썸머 메이크업을 속속 발표하면서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시장의 활력을 주기위한 노력은 계속됐다. 

하지만 2년째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로 메이크업 시장은 활력을 잃고 있다. 코로나가 발생하면서 휴가나 바캉스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여름철 단골 메뉴인 물에서도 지속력이 강한 워터 프루프 메이크업은 실종됐다.

거기다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면서 지난 2020년의 경우에는 아이 메이크업과 마스크에 묻음이 덜한 립, 베이스 메이크업이 잇따라 출시됐지만 특정 제품이 히트를 기록했다는 발표는 없다. 지금도 상황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이 같이 코로나로 메이크업 시장이 침체기를 맞고 있지만 뷰티 브랜드들은 새로운 메이크업 제품들을 속속 개발해 출시하고 있다.  밀착력은 강화한 반면 가벼운 텍스처로 답답함이나 무거운 사용감을 낮추고 있다. 때문에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하고 더운 여름에도 답답하지 않은 느낌을 주면서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LG생활건강 오휘가 더 퍼스트 제너츄어 베이스 메이크업 라인을 출시했다.
LG생활건강 오휘가 더 퍼스트 제너츄어 베이스 메이크업 라인을 출시했다.

LG생활건강은 오휘의 최고급 라인인 ‘더 퍼스트 제너츄어’의 핵심 성분과 스킨케어 기술력으로 완성된 럭셔리 메이크업의 정수, ‘오휘 더 퍼스트 제너츄어 베이스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감성적 피부과학 화장품 브랜드인 오휘의 새로운 럭셔리 메이크업 라인인 ‘더 퍼스트 제너츄어 베이스 메이크업’에는 더 퍼스트 제너츄어의 독자성분인 ‘시그니춰 29 셀TM‘성분과 피부에 빛을 더하는 ‘쥬얼 파우더 콤플렉스TM’ 성분이 담겨있으며, 귀족의 미용법으로 알려진 화밀 공법으로 완성됐다. 이번 베이스 메이크업 라인은 선 베이스, 파운데이션, 파우더 팩트 총 3종으로 출시됐다. ‘더 퍼스트 제너츄어 선 베이스’는 강력한 자외선 차단과 함께 거친 피부결과 어두운 피부톤을 보정해 베이스 메이크업 전 완벽한 피부 컨디션을 만들어준다. 피부에 백탁 현상 없이 부드럽게 스며들 듯 밀착되어 끈적이지 않고 촉촉하게 빛나는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아모레퍼시픽 럭셔리 컨템포러리 뷰티 브랜드 헤라는 ‘센슈얼 스파이시 누드 밤’의 새로운 컬러 3종을 출시했다. 볼드 립을 연출하는 맑은 발색의 립밤으로 기존 MLBB(My Lips But Better)를 새롭게 정의한 MLBB(My Lips But BOLDER)다. 컬러 립 밤 2종과 립 마스크로 활용하기 좋은 립 밤 1종 등 총 3가지다. 로즈 컬러의 ‘카시스’와 칠리 컬러의 ‘칠리 토피’, 두 컬러 모두 뉴트럴 톤을 베이스로 하여 어떤 피부에서도 뜨지 않는다. 기존의 맑은 광택은 유지한 채 틴팅 효과를 높여 마스크 오프 후에도 존재감 있는 볼드 립을 연출할 수 있다. 프로즌 컬러는 마스크 장기 착용으로 인한 입술 보습 케어다. 각질 케어와 플럼핑 메이크업 효과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센슈얼 스파이시 누드 밤’은 '왁스 결정 제어 기술' 공정을 도입해 크림처럼 부드럽게 발리고 편안하게 밀착되면서도 플럼핑 메이크업 효과를 준다.

에뛰드는 더 파워풀해진 컬링 고정 ‘컬 픽스 마스카라’를 출시했다.  24시간 컬링 지속력 인체 시험을 완료하여 요즘처럼 마스크 습기로 인해 금방 처지는 속눈썹도 오랫동안 컬링이 유지될 수 있다. 물이나 유분에도 쉽게 번지지 않는 강한 지속력을 가지고 있어 덥고 습한 한여름에도 번짐 걱정을 덜 수 있다.

라네즈는 얇고 부드럽게 피부에 밀착되는 파운데이션 ‘네오 파운데이션’을 출시했다. 액상형 파운데이션이고 매트와 글로우 두 가지 타입으로 각 8개의 색상이다. 3중 젤 구조 형태의 제형으로 이뤄져 들뜨거나 뭉침 없이 피부에 얇게 발리며, 바르는 순간 잔여 오일이 거의 없이 초경량 파우더만 남아 피부에 빈틈없이 밀착된다. 강력한 커버력으로 여러 번 덧바를 필요가 없으며 48시간 무너짐 없는 메이크업 지속력을 준다.  피부 진정에 효과가 있는 판테놀 성분, 피부 균형을 잡아주고 각질 관리에 효과적인 마이크로바이옴 성분(락토바실러스 발효 용해물)을 함유했다.

이니스프리는 입술에 스며들 듯 가볍게 초밀착 되는 ‘에어리 매트 틴트’ 8종과 부드러운 수채화 발색의 ‘에어리 아이섀도우 팔레트’ 2종을 출시한다. ‘에어리 매트 틴트’는 공기처럼 가볍게 밀착되는 에어리 파우더와 수분을 머금은 부드러운 파우더 젤 제형이 입술 위에 초밀착되는 초경량 텍스처가 특징이다. 또한, 생생한 MLBB 컬러감으로 얼굴을 화사하게 밝혀주는 립 틴트다. 가벼운 사용감으로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할 때, 더운 여름에도 답답하지 않은 립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동물성 원료를 포함한 8가지 성분을 무첨가하여 오랜 시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보습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세라마이드가 입술 각질 부각 없이 매끄러운 입술 표현을 도와주고, 볼륨 있는 입술을 연출하는 오버 스머지에 효과적인 손가락 커브를 그대로 닮은 핑거 팁대를 적용했다.

애경산업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 ‘AGE 20’s’(에이지투웨니스)는 메이크업 지속력을 높여주는 ‘에센스 루스 파우더’(ESSENCE LOOSE POWDER)를 선보였다. 수분 에센스를 70% 함유해 피부 표면은 들뜸 없이 보송하게 마무리해주는 신개념 파우더이다. 미립자 파우더가 수상 성분을 캡슐화해 바르는 순간 캡슐이 터져 파우더가 에센스로 변하는 신개념 제형(Powder to Essence)이다. 자작나무수액과 17종의 아미노산 복합물인 ‘아미노산 콤플렉스’(Skin Amino Complex™)를 함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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