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특색 화상품 및 소비재 집산지 육성 계획 발표
한·중·일 “해상 고속 도로” 건설 및 수입 박람회 개최

과거 중국 산둥성이 국내 기업들의 중요한 교두보였다. 최근 몇 년 동안 현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위축됐다. 최근 산둥성 정부는 한·중·일 수산물·식품·일용 소비재·뷰티 등 특색 상품 집산지 육성계획을 발표해 관심이다.

따라서 초기에 홍콩이나 싱가포르를 통한 우회적 진출이 현재는 어렵다. 산둥성이 한,일 해상 고속도로를 건설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으므로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장 근접한 산둥성을 새로운 전략 교두보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7월 말 산둥성 상무청은 RCEP의 '6시간 통관' 요구를 촉진시키고 실행하고 성 내 주요 항구에서 급행물, 공수화물, 공수물품 등을 6시간 내에 통관시키는 등의 ‘한국, 일본, RCEP지역 수입 박람회 개최를 발표했다.

첫해 관세가 제로인 것과 5년 내 관세 인하폭이 큰 품목에 초점을 맞추고 수산물·식품·의약품·뷰티 등 일용 소비재와 하이테크 제품에 대한 수입을 확대시키고, 상동성 내 여건이 되는 도시에서 한·중·일 수산물·식품·일용 소비재·뷰티 등 특색 상품 집산지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들어 수입이 산업 전환과 소비 업그레이드에 대한 촉진 역할을 발휘하고 수입 구조를 더욱 최적화하기 위해서 산동성 상무 부문은 관련 부문과 함께 《선진 기술 설비와 민생 소비재 수입 촉진에 관한 조치》를 내놓았다. 

《산둥성 지원한 수입 기술과 제품 목록(2020년 버전)》을 수정하고 발표하였으며, 《목록》에 등재된 제품의 수입을 지원하기 위해 3000만 위안의 자금을 준비해 놓았고 "탑10" 우위 산업의 핵심 기술, 설비 및 부품 수입에 대한 보조금을 평균 5%를 더 높였다. 

63개 브랜드와 기업이 제1회 중국 국제 소비재 박람회에 참여하는 것을 조직했고 600 제곱미터의 산동성 부스를 설립했으며 호춘화 부총리는 직접 현장을 둘러보았다.  

산동성 전시 부스는 5000만 위안의 판매액을 기록했으며 누적 의향 거래액은 9000만 위안에 달했고 ‘산동 선택- 신제품, 신 플랫폼, 신 패러다임’을 주제로 한 발표회를 했다. 다음 단계로 산둥성 상무부문은 수입 플랫폼과 주체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새로운 수입 채널을 만들고 수입을 촉진시키는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일본, 한국, RCEP 지역 수입 박람회를 통해 신유망업종을 발전시키고 중소기업이 한일(韩日)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플랫품에 입점하도록 격려하고 ‘한일 시장구매+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라는 새로운 판매 채널을 개척하기로 했다. 

‘일물일마(一物一码, 제품 추적을 할 수 있도록 물건마다 다 QR코드를 붙인다는 것)’라는 새로운 모식을 보급시키고 보세 상품 구역 밖에서 판매 시범 사업을 전개하고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선두 기업이 수입 상품 센터 창고를 설치할 것을 권장키로 했다.. 

칭다오 서해안 신구 국가급 수입 무역 혁신 시범구의 건설을 지지하며, 산동성 범위 내에서 10개 성급 수입무역혁신구역을 지정한다.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하이커우) 등 국가급 수입 촉진 플랫폼에 힘입어 산둥성 수입품 소매 전시 전문 코너를 설치하는 것을 추진키로 했다.

“무역 물류 황금 통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동북아시아 국제 해운 중심, 산둥 반도 항구군 컨테이너 국제 교통 중심, 중요한 에너지와 원자재 글로벌 환적 기지를 마련키로 했다. 

한·중·일 “해상 고속 도로”를 건설하고 전국에서 최초로 한·중 육·해 연락 수송 시험 운행을 시도한다. CPTPP 등 무역규칙에 따라  자유무역시험구에서 국제 규칙 표준을 모색하면서 특정 품목을 수입하기 위해 노력한다. 관세보험 등 수입 금융 지원책을 활용하고 기업의 수입 위험을 낮추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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