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화장품 베스트 셀러는 전년 850개서 775개로 9% 감소
스킨케어 687개서 632개로, 메이크업 163개서 143개로 각각 감소

중국 뷰티 시장에서 히트 제품,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는 길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오션엔진및 카이두소비지수가 최근 공동 발표한 '2021 오션엔진 뷰티 업계 백서(이하 백서)'에 따르면 핫 아이템을 만드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카이두 소비자지수에 따라 2019년과 2020년 전국 스킨케어 및 메이크업 구매 관련 수치를 집계한 결과, 2020년 화장품 베스트 셀러는 전년 850개에서 775개로 9% 줄었다.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핫아이템 수는 모두 감소했다. 이 중 스킨케어 베스트셀러는 687개에서 632개로 8% 줄었고, 메이크업 베스트셀러는 163개에서 143개로 12% 줄었다.

하지만 백서에 따르면 베스트셀러의 절대 수량이 감소했는데도 판매액 비중은 안정적이며 25%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스킨케어는 26%, 메이크업은 24%를 각각 차지했다.

또 백서에 따르면 베스트셀러가 품목별로 전체 매출에 대한 기여도를 비교해 보면 스킨(31%)과 립 메이크업(37%)이 가장 강하다고 분석했다.

최근 2년간 베스트셀러가 매출에 기여도의 변화 추이를 살펴보면, 베스트셀러 판매가 에센스에 집중되는 현상은 더욱 뚜렷하다. 에센스의 핫 아이템 수량은 줄었지만 판매에 기여도는 증가했다. (스킨: 31%, 클렌징:28%, 아이케어: 28%, 에센스:27%, 자외선 차단제:26%, 로션: 22%, 마스크팩: 22%, 크림: 21%, 립 메이크업: 37%, 얼굴 메이크업: 20%, 아이 메이크업: 18%)

2019년 베스트셀러 전체 매출에 기여도가25%를 차지했으며 2020년에는 같은 제품의 기여율은 22%로 축소됐다. 2019년에 비해 2020년에 거의 모든 품목의 베스트셀러가 전체 매출에 기여도가 다 축소됐는데, 특히 에센스, 마스크팩, 메이크업이 크게 축소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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