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적이고 안전한 성분에 대한 관심도 48%

국내는 물론 중국 등 세계적으로 클린뷰티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현재 클린뷰티는 성인용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 미국 등에서는 유아용 클린뷰티가 확산하고 있다. 

지난 7월 징동과 존슨앤드존슨은 공동으로 '어린이 케어용품 업계 백서'를 발표했다. 백서에 따르면 젊은 층 부모의 소비 능력 향상과 육아 인식의 변화로 육아에 들인 비용이 늘어나는 추세이므로 향후 아동 케어 업계를 품질력 향상과 세분화를 촉진시킬 것으로 진단했다. 

특히 젊은 부모들은 순하고 안전하고 천연적인 식물 제품을 선호하고 이 중 천연적이고 안전한 성분에 대한 관심도는 48%로 가장 높다고 밝혀 중국 시장이든 해외 시장이든 영유아 케어 제품 시장에서 '클린뷰티'가 빠르게 발전하는 트렌드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미국 배우 제시카 알바(Jessica Alba)가 2012년 설립한 더 호네스트(The Honest)는 신생아 가정에 독이 없고 천연적인 영유아 및 가정용품을 제공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다.

NBA 스타 Dwyane Wade 와 아내 Gabrielle Union은 올해 후반 ‘Proudly’라는 키즈케어 브랜드를 출시할 예정이고 미국 배우Kylie Jenner도 '클린 뷰티' 콘셉트의 키즈케어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키즈 라이프 스타일 온라인 쇼핑 플랫폼 Maisonette, The Tot는 미국 고급 백화점 체인점Nordstrom까지 온·오프라인 매장에 '클린뷰티 키즈케어 용품'이라는 코너를 속속 오픈하고 있다.

한편 CBNData가 발표한 중국 뷰티 업계 보고서에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소비자들의 뷰티 관념이 변화했다"며 "제품의 안전성에 더 무게를 둔 변화는 뷰티 업계의 미래 새로운 성장 포인트로 된다’고 밝혔다.  

한편 클린뷰티를 반대하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 그들은 ‘독이 없다는 클린뷰티’ 브랜드들이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조성하는 마케팅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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