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아리따움 이어 토니모리와 MOU 체결
매장서 판매 중인 약 160 여 종 화장품 주문 가능

요기요가 로드샵 화장품의 주문 및 배달 서비스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9월 8일 아모레퍼시픽의 토탈 뷰티 솔루션 매장 아리따움(ARITAUM)이 ‘요기요’와 배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아리따움 매장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배달앱 요기요를 통해 주문하고 받아볼 수 있는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16일에는 토니모리가 ‘요기요’와 딜리버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매장에서 판매 중인 약 160 여 종의 화장품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9월부터 토니모리의 대표 매장을 중심으로 ‘요기요’ 즉시 주문 배달 서비스 테스트 오픈을 시작하며, 순차적으로 전국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처럼 로드샵들이 배달앱인 요기요와의 전략적 제휴는 코로나가 진정국면을 보이지 않고 지속됨 따라 로드샵과 고객의 연결고리를 지속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아리따움은 요기요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을 가맹점주에게 지급하는 반면 토니모리는 이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고 있어 다른 모습이다.

한편 토니모리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양사는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나아가 매출 증대를 위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추후 마케팅 협력을 비롯해 다양한 상호협력관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토니모리 김철민 영업총괄 상무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장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객과 매장의 원활한 연결고리가 될 수 있도록 국내 대표 배달 앱 요기요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토니모리는 고객들에게 만족스러운 구매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업무 협약식은 1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본사에서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박해웅 플랫폼 사업본부 부사장, 토니모리 김철민 영업총괄 상무와 정경희 DT 총괄 상무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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