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화장품은 매우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수십년 전에 아모레퍼시픽이 비타민 A(레티놀)가 출발이다. 이후 안정화 등에서 많은 발전을 해왔다. 다른 트랜드에 밀리면서 잠시 소강상태를 맞았앋. 하지만 지난 2019년 10월에 아모레퍼시픽은 다시 비타민 C을 출시했다. 이어 LG생활건강도 비타님 C제품을 출시했다. 

나머지 다른 브랜드도 2021년 상반기까지 비타민 성분의 화장품을 집중적으로 출시했다. 국내 뷰티시장에 비타민 화장품이 다시 성행을 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이때 중국에서 앰플제품이 유행하고 있었다. 때문에 중국 뷰티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는 해석도 제기됐다. 

하지만 비타민 화장품이 국내는 물론 중국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발표는 아직 없다. 이 같은 상황속에서 최근 중국뷰티시장에서 '아침에는 C, 저녁에는 비타민 A'(아침에 비타민 C 제품 사용하고 밤에 비타민 A제품 사용)라는 피부 관리 공식이 새로운 트랜드를 형성하고 있다고 국장망이 보도했다.

따라서 수십년 전부터 국내화장품은 비타민 화장품에 대한 경험을 갖고 있다. 또 지난 2019년부터 비타민 C화장품을 다시 정비했다. 특히 크림이나 마스크팩, 스킨케어 세트로 10여년간 중국 시장에서 변화를 주지 못하면서 점점 위상을 잃어가고 있는 국내 화장품이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기회가 생겼다.

물론 중국 현지 매체가 이 같은 트랜드를 보도하는 현재 상황은 비타민 화장품의 초기 시장은 아닌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비타민 화장품의 시장 진입에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주기적으로 시장에 신선함을 공급하지 못하고 점점 매출이 하락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는 지난 수십년간 축척한 기술과 품질을 근거로 도전을 해야한다.

한편 해당매체는 지난 여름부터 비타민 화장품의 트랜드가 형성됐다. 현재 '아침 C저녁 A'에 고나하여 소홍서에서 홍보글 47만 이상. 웨이보 관련 화제 조회수 4300만을 넘었다. 타오바오 생방송에서도 ‘아침 C 저녁 A’라는 피부 관리 개념을 소개한 왕홍들이 많았고 관련 제품도 자주 등장했다고 밝혔다.

"아침 C 저녁 A" 스킨케어란 아침에는 자외선 차단과 항산화를 위해 비타민 C 제품(비타민C와 비타민 C의 유도체)을 사용하고 저녁에는 피부 리페어와 항노화 효과를 위해 비타민 A 제품(레티놀, 레티노산 등)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아침 C 저녁 A"의 스킨케어 방법으로  "미백 + 안티에이징"의 이중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타오바오 생방송에서 '아침 C 저녁 A'라는 피부관리 개념은 비타민 C와 비타민 A에 관련된 스킨케어 제품을 인기 제품으로 만들었다. 특히 전에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는 레티놀은이제 대중에게 친숙해졌다.

타오차트(淘榜单)는 2019년 8월부터 2020년 8월까지, 2020년 8월부터 2021년 8월까지 2년 동안 핫한 성분을 함유한 스킨케어의 판매 상황을 정리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생방송에서 레티놀을 함유한 스킨케어 제품 수가 125%로 가장 많이 늘었고,거래액은 200% 가까이 급증했다. 엘리자베스 에덴의 에센스, 뉴트로지나 나이트 크림 등 비타민 A류 제품은 웨이야, 이쟈치 등 탑급 왕홍 생방송에서 자주 등장하면서 자리잡았다고 밝혔다.

'아침 C 저녁 A' 라는 스킨케어 개념의 유행은 최근 몇 년 사이 기능성 스킨케어의 발전과 무관하지 않는다. 그동안 히알루론산, 살리실산, 니코틴산 아미드 등 성분도 ‘성분당’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최근 2년 새 성분을 포인트로 한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들이 생방송에서 '봄'을 맞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반적으로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은 피부학급 스킨케어와 성분 중시 스킨케어로 나뉜다. 그중에서도 피부학급 스킨케어는 자연적이고 순한 활성물질 성분을 주력으로 피부 염증, 민감성 피부 트러블을 복구하는 효능이 있고 성분 중시 스킨케어는 특정 피부 수요에 맞춰 보습, 항산화, 주름제거 등 특정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