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나고 디자인이 정말 예쁩니다"

K뷰티가 중국 시장에서 몇년째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

국내 로드샵 가운데 중국 오프라인 시장 진출해 강력한 파워를 보였던 이니스프리도 예외는 아니다. 오프라인 유통구조가 온라인으로 급격히 변화하는 추세를 예측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초기에 중국의 많은 유통인들은 이니스프리 가맹점을 오픈하고 싶어했지만 본사 직영이라는 한국식 방식을 고집하면서 위험을 분산시키지 못한 원인도 배제할 수 없다.

본지는 1년이 넘도록 중국 여성들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대부분 설화수와 후에 대한 인지도가 높았다.

최근 중국의 대학생들을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이니스프리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여대생을 발견했다. 2022년 한정판도 구매할 정도다. 특히 이 여대생은 이니스프리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주기적으로 구매하고 있어 중국 매장 철수도 중요하지만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도 고려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쿤밍시에 거주하고 대학에 다니는 陈蓉(21세)씨와 이니스프리 이미지에 대해 들어보았다. 이 여대생은 현재 쿤밍시에 있는 쿤밍백화점에서 종종 이니스프리 제품을 살펴보고 구매하고 있다.

◎이니스프리 화장품은 언제부터 사용했습니까?  
▶5년 전인 2017년부터입니다. 16살인 고등학생때입니다.

◎그동안 사용한 제품 가운데 가장 좋은 제품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그린티 씨드 세럼입니다.

◎이 제품의 어떤 점이 좋았습니까? 
▶가격은 비싸지 않고 보습효과 좋은 에센스라고 생각합니다.

◎이니스프리의 브랜드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납니다. 포장이 정말 예쁩니다. 색상 코디부터 모양까지 사랑스럽습니다. 특히 매년 한정판이 출시되고 있어 정말 소장 가치가 높습니다. 

◎단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굳이 단점을 꼽자면 한정판을 중국 내에서 살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리구매는 가짜가 많아 구매를 하는데 걱정이 됩니다.

◎이니스프리가 앞으로 어떤 마케팅이나 행동을 하면 좋겠습니까?
▶앞으로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제품이 출시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니스프리 2022년 중국판 에디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니스프리 2022년 중국판 에디션이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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