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EU, 일본, 아세안, CIS 등 소폭 증가

2022년 K뷰티 해외수출은 소폭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코트라는 '2022년 수출전망 및 지역별 시장여건'이란 리포트를 발표했다. 화장품의 경우에는 일상 회복 전환과 한류 확산으로 피부 개선 기초화장품의 수요가 증가세를 보이고 전자상거래 유통채널을 통한 판매 호조가 예상된다며 전체적으로 소폭 증가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지역별 수출의 경우에는 북미지역과 EU, 일본, 아세안, 대양주, 중남미와 CIS, 아프리카는 각각 소폭 증가하고 중국은 현상 유지하고, , 인도와 중동은 급등할 것으로 분석했다. 국내 화장품의 최재 수출국인 중국 수출이 향상되지 않을 경우 매출 하락 등이 나타나면서 다양한 이슈를 발생시킬 가능성이 있다.     

미국 시장의 수출 환경의 경우에는 SNS, 인플루언서 마케팅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수출은 증가하나, 새로운 트렌드(J-뷰티 등)와의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은 코멘트가 없다. EU 시장은 K-뷰티 브랜드화로 전문점(Sephora, DM), 마트(Carrefour, Mega Image) 등 유통망을 통한 진출이 확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일본은 4차 한류붐에 따른 한국 화장품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하고 SNS 마케팅을 통한 젊은 세대 중심의 견조한 수요가 지속될 것이다. 동남아대양주는 마스크 착용 생활화로 메이크업 제품 수요는 감소한 반면, 기초화장품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이커머스 시장 성장 가속화로 온라인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한 한류열풍으로 한국산 화장품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동은 중동 내 SNS, OTT를 통한 K-콘텐츠 인기 및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한국 화장품 수요가 동반 상승이 기대돼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CIS는 SNS, 드라마 등을 통한 인지도 상승에 힘입어 한국산 화장품 수요는 지속 확대되고 우즈베키스탄은 자국기업 보호를 위한 높은 관세율 및 까다로운 인증, 통관 조건으로 시장확대가 제한될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코트라는 ) 2022년 국내 총 수출은 글로벌 경기 회복세 지속, 주력품목 및 신성장품목 수출호조 지속, 메가 F 추진 등으로 전년대비 2.3% 증가한 약 6,6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또 선진시장의 안정적 수입 수요증가와 함께 인도·아세안·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의 경기회복세로 국내 기업의 수출 기회가 늘어나지만 대중 수출은 중국의 경기 부진 우려로 소폭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주력품목은 주요국 경기부양책 추진과 인프라 투자 확대,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일반기계, 소재(석유·섬유), IT(DP·반도체) 수요가 증가하고 신성장 품목은 친환경 트렌드의 확산으로 전기차 및 이차전지(전기차 배터리)를 중심으로 관련 품목의 수출이 성장하고 중소기업 품목은 수출 비중이 큰 의료기기(진단키트), 소비재(화장품·식품 등)는 K-방역과 한류로 높아진 대외 이미지를 기반으로 수출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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