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금지원료는 아니지만 자유로운 사용 안돼
중금속, 독성학 시험 검사로 안전성 확인 필요
현행법상 '화장품 라벨 관리 규정 위반

한때 국내 뷰티 시장에 금을 함유한 화장품이 붐을 이뤘다. 현재까지 금을 함유한 화장품에 대학 부작용 등 사회적 이슈를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중국 광동성약감국은 금성분을 함유한 화장품은 '업체들의 마케팅 쇼'라며 주의를 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화장품 라벨관리규정에 위반한다고 지적해 앞으로 금성분의 화장품에 대한 제제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따라서 중국에 진출한 국내의 금성분화장품의 경우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최근 중국 광동성약감국의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금'이나 '금박가루'는 아직 화장품 사용 금지 원료 목록에 없지만 해당 원료를 화장품에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화장품에 '금'이나 '금박가루'를 첨가한 경우 해당 원료에 대한 안전성 평가를 해야 하며 납, 비소, 수은, 카드뮴 등 유독성 중금속에 대해 검사를 해야 하며 어떤 경우에는 독성학 시험과 인체 안전 시용 시험을 실시하여 제품의 안전성을 확인한 후, 등록하고 등록증을 취득하거나 등록을 완료한 후에 시판할 수 있다. '금'이나 '금박가루'가 첨가된 화장품은 스킨케어 효능이 있는지 여부는 국내외에서 권위 있는 시험자료나 문헌보도가 없다고 지적했다.

또 시장에서 금이나 금박가루를 첨가한 화장품 적지 않은데 소비자들이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 대중의 호기심을 이용하여 소비자를 오도하고 일부 제품명에 '금'이나 '금박가루'가 포함된 화장품이 제품의 효능을 과장하게 홍보하는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뿐마 아니라 '금'이나 '금박가루'를 이름을 지은 일부 화장품은 사실 '금'이나 '금박가루' 원료 첨가량이 극히 미량이며, 해당 원료가 제품에서 발휘하는 효능은 홍보하는 것과 일치하지 않아 <화장품 라벨 관리 방법> 관련 규정을 위반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광동성약감국 캡처
중국 광동성약감국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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