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일~22일(5일간) 개최
210여개사, 700여명 바이어 참가

국내 화장품이 올들어 중국 시장에서 침체하고 있는 가운데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등 코로나 방역이 완화되면서 지난 2년여 동안 위축됐던 국내 화장품박람회가 다시 개최되면서 활기를 찾고 있다. 

2022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이하 오송엑스포)가 오는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오송역)을 통해 동시에 개최된다. 

지난 2013년 부터 지금까지 매년 개최되고 있는 오송엑스포는 충청북도내 화장품기업의 지속적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를 해왔다. 올해에는 화장품, 뷰티 관련 기업 210여개사와 바이어 700여명이 참가하고,  62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2022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이하 오송엑스포) 오는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오송역)을 통해 동시에 개최된다.(이미지 출처=충청북도청)
2022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이하 오송엑스포) 오는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오송역)을 통해 동시에 개최된다.(이미지 출처=충청북도청)

‘K-Beauty, 오송, 세계속에 스며들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2022 오송엑스포는 온오프라인 기업관, 마켓관, 국내외 바이어와의 수출 및 구매상담, 뷰티강연, 컨퍼런스, 이벤트 및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 19로 인해 축소되었던 오프라인 규모를 크게 확대하여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비즈니스 수출 상담회를 코로나 19로 인해 화상으로만 진행했는데 올해에는 화상 수출상담 뿐만 아니라 직접 대면상담의 기회까지 제공한다. 이를위해 오송역 2층 컨퍼런스홀에 상담회장을 마련하여 기업과 해외 바이어가 직접 제품을 보면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국내 바이어와의 대면 상담회도 개최해  화장품 기업의 해외판로 뿐만 아니라 국내 판로 개척도 지원한다.   

또한 화장품뷰티산업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국제컨퍼런스가 개최되며, 참가기업의 중국 진출 지원을 위한 왕홍 현장 방송, 관람객을 위한 유명셀럽의 뷰티강연, 코스프레 캐릭터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된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오송역 행사장 및 엑스포홈페이지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실속 있고 유익한 행사 및 관련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므로 관련기업, 바이어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1년 오송엑스포에는 총 201개 뷰티 관련 기업과 전세계 46개국 704명의 바이어가 참가했으며, 1,273건의 화상 수출상담이 이뤄졌다. 또한 약 62만여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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