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2%가 사용 후 친구에게 추천 의향
70%가 무방부제 등 안전한 원료로 정의

중국이 세계적으로 조성되는 클린뷰티 시장에 대한 준비를 차분하게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 중국 광동성화장품학회는 브랜드 및 각 소매상, 플랫품,협회 등 관계자가 연합돼 T/GDCA 011-2022 '화장품 클린뷰티 통칙' 단체표준을 발표했다. 이어 언안당연구원이 최근 1,000여명의 중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클린뷰티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 조사 대상자들의 절반정도는 클린뷰티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고 응답해 클린뷰티 시장이 아직 성숙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이들의 절반정도는 클린뷰티를 표방하는 제품의 가격은 더 비싸다고 생각하고 있고 특히 90%정도는 친구들에게 추천해줄 수 있다고 응답해 가격에 대한 저항은 있지만 저변확대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클린뷰티’라는 개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하는 질문에 대해 53.8%는 들어본 적이 없다고 답했고 46.2%는 들어본 적이 있다고 답해 트랜드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연령별로 보면 18~25세, 26~30세, 31~40세, 41~50세 소비자 중 ‘클린뷰티’라는 개념을 들어본 적이 있는 사람의 점유율은 각각 45.83%, 42.45%, 51.55%, 50%로 나타나 31세~40세 소비층이 가장 관심이 높았다.

특히 70.8%의 소비자들은 화장품이 ‘클린뷰티’로 홍보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답해 클린뷰티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6.6%는 ‘클린뷰티’로 홍보하는 브랜드가 더 끌린다고 했으며 63.1%는 자기가 좋아하는 화장품 브랜드가 클린뷰티의 기준에 만족시키는 제품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하였고 42.2%는 ‘클린뷰티’의 기준을 스킨케어의 생산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17.8%의 소비자는 ‘클린뷰티’의 기준을 스킨케어의 생산 기준으로 삼는 것을 반대했다.  

‘클린뷰티’ 제품을 사용해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91.6%의 소비자는 사용해 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클린뷰티’ 제품을 사용해 본 적이 없는 이유에 대해 74.12%의 소비자는 지금 사용하고 있는 제품 중 클린뷰티 제품이 있는지를 잘 모른다고 했고, 35.83%는 ‘클린뷰티’라는 제품을 들어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또 ‘클린뷰티’를 사용한 이유에 대해서 46.2%의 소비자는 구매하고 나서 클린뷰티를 알았다고, 25.0%는 ‘클린뷰티’라는 콘셉을 받아들여서 사용한다고 했고, 20.2%는 추천을 받았다고 했고, 17.3%는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에서 화장품을 구매할 때 추천을 받아서 샀다고 했고, 12.5%는 ‘클린뷰티’라는 개념이 신기하게 여겨져서 한번 사용해 보려고 했다고 각각 답했다.

클린뷰티의 기준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77.1%의 소비자는 안전한 원료, 72.9%는 안전한 방부 체계, 65.7%는 독성 있는 성분이 함유되지 않기, 64.3%는 천연적인 유기농 성분, 58.9%는 효능성, 53.4%는 제품 성분 투명, 31.0%는 재활용 재료 사용, 29.6%는 동물 실험 금지라고 각각 답했다.

언안당연구원 클린뷰티 조사 자료 캡처
언안당연구원 클린뷰티 조사 자료 캡처

‘클린뷰티’는 어떤 사람들에게 더 잘 어울리냐는 질문에 대해 49.36%의 소비자는 민감성 피부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44.94%는 모든 사람에게 맞는다고 생각하며 42.77%는 임신부, 30.39%는 심각한 피부 트러블이 있는 사람, 27.97%는 어린이에게 잘 어울린다고 답했다. 
 
클린뷰티 제품과 기존의 일반적 제품 중 어느 것이 가격이 더 비싸야 하냐는 질문에 대해 48.0%의 소비자는 클린뷰티 제품이 당연히 더 비싸다고 생각하고 45.26%는 가격이 비슷해야 하다고 답했다.

클린뷰티 제품을 사용한 후 친구에게 추천해 줄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94.2%의 소비자는 추천하겠다고 답했으며 이유에 있어서는 69.4%의 소비자는 더 순하다고 하였고 46.9%는 자기의 수요에 만족시킨다고 하였고 39.8%는 클린뷰티는 미래의 트랜드라고 하였고 36.7%는 가성비가 더 높다고 하였고 36.7%는 사용감이 더 좋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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