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개 종목 가운데 48개 종목 일제히 하락
코스맥스 보합...한국콜마 0.91% 하락

지난 16일 1.10%, 17일 1.01%, 18일 0.38% 등 3일째 소폭 하락됐던 화장품 주가가 오늘(21일)은 3.76% 폭락했다. 음료 등 전체 업종 가운데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폭락으로 전체 54개 종목 가운데 48개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다. 2개 종목만 상승하고 4개 종목은 보합이다. 제이준코스메틱이 3일째 하락하고 있으며 오늘은 37원(8.19%)으로 가장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어 현대바이오가 2,200원(7.79%)이었다.

또 그동안 상승세를 기록하던 아모레G가 2,400원(7.57%) 하락하면서 어렵게 회복한 3만원대 주가가 다시 29,300원으로 후퇴했다. 아모레G우는 800원(5.56%), 아모레퍼시픽우는 1,800원(3.85%), 아모레G3우는 750원(2.91%), 아모레퍼시픽은 3,000원(2.52%) 각각 하락했다.

LG생활건강의 경우에도 4일째 하락하고 있다. 오늘은 29,000원(4.37%) 하락하면서 634,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LG생활건강우는 4일째 하락하고 있다. 오늘은 14,500원(4.64%) 하락하면서 30만원대를 유지하던 주가는 298,000원으로 후퇴했다.

OEM종목의 경우에는CES 혁신상과 차세대 일류상품 선정 등이란 호재를 갖고 코스맥스는 폭락장세 속에서 보합을 기록했다. 한국콜마는 코스맥스와 같이 차세대 일류상품에 선정됐지만 3일째 하락하면서 오늘은 350원(0.91%) 하락했다. 콜마스크를 매각한 한국콜마홀딩스는 4일재 하락하고 있으며 오늘은 400원(2.68%) 하락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사우디 최대 기업인 사빅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내용이 지난 10일 알려지면서 이틀간 1,700원이 폭등하면서 8,500원까지 올랐다. 하지만 14일부터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어 사빅효과가 소멸되고 있다. 오늘은 170원(2.20%) 하락하면서 7,56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