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수출 3달째 20% 이상 감소
미국산 스킨케어 수입 두달째 증가

국내화장품은 지난 10여년 동안 중국 특수를 통해 만들기만 하면 팔리는 풍요로운 시대를 지냈다. 하지만 2022년부터 연구개발 및 현지 마케팅 부족, 소극적인 유통채널 개척, 중국 로컬 브랜드의 성장 등으로 위축되고 있다. 따라서 미국과 북미시장과 동남아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따라서 관세청의 HS코드를 분석해 9대 수출국에 대한 통계데이터로 글로벌 진출 현황을 진단하고 있다. -편집자 주-

[2]미국 수출입 현황 

K뷰티가 중국에서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북미 시장을 대체시장으로 선택하면서 기대가 높다.

최근 관세청이 발표한 K뷰티의 지난 10월 미국 화장품 수출실적은 중국에서와 같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킨케어는 전년 동월 대비 14.2%, 메이크업은 전년 동월 대비 21.0% 각각 하락했다.

특히 K뷰티의 스킨케어는 지난 7월부터, 메이크업은 8월부터 수출 감소률이 두자리수를 계속 기록해 심각한 상황이다. 스킨케어는 지난 1월은 전년 동월 대비 24.8%, 3월 2.4%, 4월 7.6%, 5월 13.3%, 6월 3.4%, 7월 15.8%, 8월 28.1%, 9월 19.0%, 10월 14.2% 등 지난 10개월 동안 9개월이 하락했다. 2월은1.1% 상승했다.

메이크업의 경우에는 지난 1월은 전년 동월 대비 7.5%, 2월 53.8%, 3월 82.2%, 4월 40.9% 등 4개월 동안 높은 증가률을 기록해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5월 14.0%, 6월 4.9%, 8월 29.1%, 9월 28.7%, 10월 21.0% 등으로 5개월 동안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다. 

또 미국산 스킨케어 수입액은 지난 1월은 전년 동월 대비 29.9%, 2월 17.5%, 3월 26.9%, 4월 17.0%, 5월 2.0%, 7월 17.9%, 8월 13.1% 등이 각각 감소됐으나 6월 10.1% 상승한데 이어 9월 15.4%, 10월 8.5% 등으로 다시 증가추세로 전환됐다. 메이크업의 경우에는 증가와 감소가 반복됐다.

본ㅈ지 자체 조사
본ㅈ지 자체 조사

한편 국내 기초화장품의 미국 수출액은 2022년 1월 2,697만 달러, 2월 2,174만 달러, 3월 3,014만 달러, 4월 3,021만 달러, 5월 3,049만 달러, 6월 2,876만 달러, 7월 2,883만 달러, 8월 2,461만 달러, 9월 2,479만 달러, 10월 2,441만 달러 등이고 메이크업은 2022년 1월 481만 달러, 2월 444만 달러, 3월 512만 달러, 4월 538만 달러, 5월 332만 달러, 6월 435만 달러, 7월 392만 달러, 8월 345만 달러, 9월 376만 달러, 10월 333만 달러 등이다.

미국산 스킨케어 수입액은 2022년 1월 992만 달러, 2월 1,209만 달러, 3월 993만 달러, 4월 1,132만 달러, 5월 1,071만 달러, 6월 1,262만 달러, 7월 839만 달러, 8월 1,080만 달러, 9월 1,169만 달러, 10월 996만 달러이고 메이크업은 2022년 1월 51만 달러, 2월 54만 달러, 3월 70만 달러, 4월 70만 달러, 5월 98만 달러, 6월 57만 달러, 7월 82만 달러, 8월 58만 달러, 9월 77만 달러, 10월 47만 달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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