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당 수출가격 4만1천달러서 2만 7천달러 악화
베트남산 스킨케어 수입가격 톤당 6만7천달러

국내화장품은 중국 특수를 통해 만들기만 하면 팔리는 풍요로운 시대를 지냈다. 하지만 2022년부터 연구개발 및 현지 마케팅 부족, 소극적인 유통채널 개척, 중국 로컬 브랜드의 성장 등으로 위축되고 있다. 따라서 미국과 북미시장과 동남아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따라서 관세청의 HS코드를 분석해 9대 수출국에 대한 통계데이터로 글로벌 진출 현황을 진단하고 있다. -편집자 주-

[5]2023년 2월 베트남 수출입 현황

지난 2월 K뷰티 스킨케어의 베트남 수출이 증가됐지만 톤당 수출 가격은 급격히 악화됐다. 특히 베트남은 아열대성 기후로 스킨케어 보다는 메이크업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스킨케어 수출이 많다.

최근 관세청의 K뷰티 스킨케어 베트남 수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에 1,418만 달러가 수출됐다. 전년 동월 1,026만 달러 보다 392만 달러가 증가됐다. 또 2년 전인 2021년 2월에 1,084만 달러 보다 334만 달러가 증가돼 긍정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하지만 톤당 수출 가격으로 환산하면 문제가 나타났다. 2021년 2월에 4만1천 달러였다. 2022년 2월에 2만7천 달러로 급격히 악화됐고 올해 2월에도 지난해 수준인 2만 7천달러가 유지됐다. 따라서 지난 2021년 보다 저가로 수출되고 있어 이익은 낮아졌다. 

반면 베트남산 스킨케어 수입은 지난 2021년 2월에 20만 달러, 2022년 2월에 15만 달러, 올해 2월에 74만 달러로 크게 상승됐다. 특히 올해 2월 베트남산 스킨케어는 11톤이고 수입액은 74만 4천달러로 톤당 수입가격은 6만 7천달러다. 지난해 2월은 17톤이 수입됐고 15만 달러로 톤당 8천 달러였다.

때문에 베트남산 스킨케어 톤당 수입액이 무려 6만 달러 가까이 증가되는 특이한 현상이 발생됐다. 특히 지난 2월을 기준으로 보면 K뷰티 스킨케어는 톤당 수출 가격은 2만 7천달러인 반면 베트남산 스킨케어는 톤당 6만7천달러다.  

지난 2월 K뷰티 스킨케어의 베트남 수출이 증가됐지만 톤당 수출 가격은 급격히 악화됐다. (관세청 자료 캡처, 단위 : 천 불(USD 1,000),톤(TON))
지난 2월 K뷰티 스킨케어의 베트남 수출이 증가됐지만 톤당 수출 가격은 급격히 악화됐다. (관세청 자료 캡처, 단위 : 천 불(USD 1,000),톤(TON))

K뷰티 메이크업 수출의 경우에는 135만 달러를 달성해 전년 동월 162만 달러 보다 27만 달러 감소됐다. 그러나 2021년 2월(104만 달러)과 비교하면 31만 달러가 증가됐다.    

또 톤당 수출 가격의 경우에는 2021년 2월에 6만 5천달러였고, 2022년 2월에 6만 7천달러로 증가됐다. 하지만 올해 2월에 33톤을 수출했고 수출 금액은 135만 달러로 톤당 수출가격은 4만 1천달러로 크게 낮아졌다.

한편 무역수지는 스킨케어는 지나 2022년 2월에 1,011만 달러였고, 올해 2월에 1,343만 달러로 332만 달러 증가됐다. 반면 메이크업은 지난 2022년 2월에 162만 달러였고, 올해 2월에 135만 달로러 27만 달러 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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