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케어 수출, 중국·미국·일본·러시아 순
메이크업 수출, 중국·일본·미국·베트남 순
미국·일본 제외한 모든 국가 수출액이 무역 흑자

K뷰티의 수출국 다변화는 반드시 해야한다. 그러나 당분간 중국 뷰티 시장을 현 수준에서 유지시키는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중국, 미국, 일본, 러시아,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9개국의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에 대한 관세청의 화장품 수출액을 집계했다. 스킨케어는 중국, 미국, 일본, 러시아 등의 순이었다. 특히 최근 수출 개척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미국은 중국의 30% 정도수준이었다.

특히 무역 흑자의 경우에도 중국과 러시아,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은 해당 국가에서 수입되는 스킨케어가 거의 전무해 수출액이 곧 무역흑자였다. 하지만 미국과 일본은 해당 국가에서 수입된 화장품이 있기 때문에 무역흑자 폭은 낮았다.

메이크업의 수출과 무역수지는 중국, 일본, 미국, 베트남 순이었고 스킨케어와 같은 큰 격차는 없었다. 특히 일본에 대한 수출 비중이 높았다. 무역수지의 경우에도 수출액과 큰 차이가 없어었다. 

한편 올해 1분기 스킨케어의 중국 수출액은 총 4,279억원(3억 2,922만 달러, 한화 1,300원으로 환산)이고, 미국 1,224억원(9,422만 달러), 일본 621억원(4,782만 달러), 러시아 486억원(3,742만 달러), 베트남 486억원(3,739만 달러), 태국 232억원(1,792만 달러), 말레이시아 162억원(1,253만 달러), 필리핀 106억원(823만 달러), 인도네시아 88억원(678만 달러)를 각각 달성했다.

올해 1분기 국내 스킨케어 수출 현황(관세청 자료 집계)
올해 1분기 국내 스킨케어 수출 현황(관세청 자료 집계)

무역수지의 경우에는 중국 4,200억원(3억 2,550만 달러), 미국 800억원(6,179만 달러), 일본 480억원(3271만 달러), 러시아 480억원(3,733만 달러), 베트남 470억원(3,655만 달러), 태국 180억원(1,408만 달러), 말레이시아 150억원(1,203만 달러), 필리핀 100억원(813만 달러), 인도네시아 87억원(676만 달러) 등이다. 

또 메이크업의 경우에는 중국 수출액은 680억원(5,264만 달러), 일본 580억원(4,529만 달러), 미국 220억원(1,717만 달러), 베트남 54억원(417만 달러), 태국 33억원(254만 달러), 러시아 32억원(251만 달러), 말레이시아 10억원(84만 달러), 필리핀 7억원(56만 달러), 인도네시아 3억원(29만 달러) 등이었다.

올해 1분기 국내 메이크업 수출 현황(관세청 자료 집계)
올해 1분기 국내 메이크업 수출 현황(관세청 자료 집계)

무역수지는 중국 660억원(5,095만 달러), 일본 570억원(4,391만 달러), 미국 200억원(1,540만 달러), 베트남 53억원(415만 달러), 태국 32억원(253만 달러), 러시아 32억원(250만 달러), 말레이시아 10억원(84만 달러), 필리핀 7억원(56만 달러), 인도네시아 3억원(29만 달러)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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