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시장·클린뷰티가 주가 상승으로 작용
북미시장 진출 구체적 플랜 제시해야 지난 16일부터 5일째 하락세
중국 특수가 사라지면서 K뷰티의 실력문제에 확신을 갖지 못한 투자자들이 회의적인 반응을 나타내면서 주가가 계속 하락하고 있다. 다만 미국 등 북미 시장 진출이나 생분해성 물질인 친환경 용기 개발 등에 대한 발표가 나오면 잠시동안 주가 상승하는 추세가 나타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시장은 미국 등 북미시장에서 많은 매출과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확산을 통해 미래에도 지속성장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화장품종목은 북미 시장을 어떤 브랜드로 어떤 차별성으로 어떻게 성장하겠다는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제시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무튼 화장품 주가가 5일째 하락됐다. 지난 16일 1.10%, 17일 1.01%, 18일 0.38%에 이어 어제는 3.76% 폭락됐고 오늘(22일)은 1.09% 하락했다. 전체 54개 종목 가운데 디와이디 등 16개 중소 종목은 상승됐고, LG생활건강 등 32개 종목은 하락됐다. 6개 종목은 보합이다.
LG생활건강은 60만원대 주가가 흔들리고 있다. 지난 16일 1,000원, 17일 5,000원, 18일 29,000원, 오늘 14,000원(2.21%) 등 5일간 하락하면서 62만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LG생활건강우도 5일째 하락하고 있으며 오늘은 6,000원(2.01%) 하락하면서 292,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8일부터 어제까지 4일간 하락했으며 오늘은 보합을 기록했다. 하지만 아모레G는 800원(2.73%), 아모레G3우는 450원(1.80%), 아모레퍼시픽우는 650원(1.44%) 각각 하락했다.
코스맥스는 지난 18일까지 상승세를 기록하면 6만원대 회복 가능성이 제시됐다. 오늘은 2,000원(3.39%) 하락하면서 57,000원으로, 한국콜마는 600원(1.57%) 하락하면서 37,700원으로 하락한 반면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 3일간 하락에서 벗어나 오늘은 40원(0.53%) 상승하면서 7,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디와이디가 89원(10.24%), 현대바이오 1,450원(5.71%), 스킨앤스킨 10원(3.62%), 리더스코스메틱 95원(3.43%), 글로본 55원(2.24%) 각각 상승한 반면 엔에프씨 390원(4.67%), 내추럴엔도텍 170원(4.53%), 제이준코스메틱 14원(3.37%) 등이 각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