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1일 청와대에서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간 협력증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 두 나라는 천연자원은 부족하지만 뛰어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해서 경제성장 이룬 그런 공통점이 있다”면서 “이제는 또 창조와 혁신을 바탕으로 해서 새로운 도약을 해야 되는 공통의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1일 민주당 양승조 최고위원의 박근혜 대통령 ‘선친 전철 답습’ 취지의 발언과 장하나 의원의 대선불복 선언 논란과 관련, 민주당 지도부의 진정한 사과가 미흡하다고 지적하면서 향후 대선불복 논란이 다시는 일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전날 의원총회에서 자당 일각의
공정거래위원회가 인테리어 비용 부당전가·판촉사원 파견 강요 등 대형유통업체의 불공정 행위에 대해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특별 서면실태조사에 나선다.공정위는 12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백화점과 대형마트, TV홈쇼핑과 거래하는 3천400여개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서면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올 상반기 추진한 유통분야 제도 개선 사항들이 현장
정부의 수입설탕 관세 인하세법안이 국회에 상정된 가운데 제당업체와 식·음료, 제빵업체 등 등 관련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세법개정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수입 설탕에 적용되는 관세율을 현행 30%에서 20%로 10%포인트로 낮추는 방안이다.빵, 과자, 음료수 등의 주재료인 수입설탕 가격이 낮아지면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지난해는 물론, 201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송년회 등 술자리가 많은 연말연시에는 적정 음주량을 넘어선 과음을 하기 쉬워 각별한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며 주류안전관리를 주문했다.11일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해 주류 소비 섭취 실태조사 결과, 우리 국민의 3명 중 2명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적정 권장량을 크게 초과해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WHO가 권장하는 적정 1일 알코올 섭
앞으로 화장품 가맹점도 공정거래협약 평가업종으로 분류돼 직권조사 면제 등 각종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현재 제조, 유통, 건설, 정보서비스 등 4개 분야로 돼 있는 공정거래협약 평가 기준 업종에 통신, 가맹 분야가 추가되기 때문이다.공정거래위원회는 ‘대·중소기업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공정거래협약) 체결의 확산과 내실화를 위해 연말까지 평가 기준을
모발을 전문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두피관리전문센터에 전문인력이 없다는 주장들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서울에서 두피관리전문센터 관리사 교육을 담당하는 J씨는 “두피관리센터의 경우 사업주 자체적으로 미용면허가 있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며 “직원 역시도 미용면허는 물론이고 피부미용사 자격증 조차 없는 경우가 허다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전국에 29개 체
박근혜 대통령은 “거시경제 지표가 나아지고 있다는 통계가 계속 나오지만 국민이 실생활에서는 그것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9일 지적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지난 10개월 가까이 정부가 추진해온 정책들이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실제 민생경제 활성화에 얼마나 도움을 주고 있는지 점검해 보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정부가 30%에 이르는 설탕관세를 20%로 내리는 방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일각에선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관세를 0%로 없애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이같은 여론 확산에 불을 붙인 것은 정부가 지난 11월 29일 아시아태평양지역 다자 무역협정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참여 검토를 공식화 선언 이후다.CJ제일제당과 삼양사, 대한제당 등 3개 제당
형광 비비크림으로 홍역을 치루고 있는 ‘입큰’은 누구일까?입큰은 화장품 브랜드 이름이다. 이를 만들고 판매하는 기업명은 이넬화장품이다. 이넬화장품이라는 홈페이지를 검색해 보면 이넬 브랜드 카테고리에 입큰과 마지스레네, 끌라뮤라는 세가지 브랜드가 소개돼 있다.이넬화장품의 대표이사는 장희수씨가 맡고 있다. 장 대표는 한국화장품을 퇴사하고 1999년 월에 ‘아름
필러나 보톡스 등 ‘쁘띠성형’을 했다면 가급적 술자리를 피해야 한다.최승호 그랜드성형외과 원장은 연말 모임의 특성상 술자리를 갖게 되는 기회가 많은데, 쁘띠성형 후 과도하게 음주를 할 경우 시술 부위의 회복이 더디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최원장은 알코올 성분은 체내 면역기능을 약화시켜 시술 부위의 회복 속도를 늦추고 상처가 아무는
국회와 정부가 설탕 등 특정품목 할당관세 지정 권한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국회는 앞으로 정부가 할당관세 품목을 지정, 적용할 경우 국회 상임위원회 의결을 거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할당관세는 기본관세율이나 잠정관세율보다도 우선 적용을 받으며 시행령에 따라 국회의 심의나 의결 절차 없이 정부가 할당관세 품목을 지정할 수 있다.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