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00원 하락하면서 304,000원으로 마감
거랴량 4백만주에서 1백만주로 급격히 감소
기관, 이틀째 매도...외국인, 매수로 전환

뷰티 디바이스가 주력인 에이피알이 어제(27일) 상장 하루 만에 자회사의 생산시설 확보를 위한 투자를 단행했다. 

오늘(28일) 에이피알은 종속회사인 주식회사 에이알팩토리의 시설자금을 위해 250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고 신주배정 일은 3월 14일이라고 공시했다.

또 에이피알은 ‘주식회사 에이피일팩토리는 당사가 100% 출자한 종속회사다. 종속회사 에이피알팩토리의 유상증자 금액이 회사 에이피알의 최근 사업연도 자기자본(100,257,994,716원)의 5%이상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금조달의 목적은 뷰티 미용기기 생산 제조시설 확장에 따른 시설투자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해당 이슈에 대해 종목토로실에서도 ‘상장시 팩토리 공장을 설립한다고 했다. 주식유증해서 법인 간에 주고 받는 것이다. 쓸데없는 유상증자에 돈 공중분해 되나. 에이피알 팩토리의 부실을 다 건져주네. 자회사 250억에 인수한다는 게 이해가 어렵다’ 등 논란이 됐다.

에이피알의 주가는 상장 첫날이 어제 화장품 전체 종목 가운데 가장 큰 27.00%(67,500원) 상승했고 오늘은 4.25%(13,500원) 하락하면서 304,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특히 어제는 4백만주 가량이 거래됐지만 오늘은 1백만주 가량이 거래돼 거래량이 급격히 감소됐다. 또 기관투자자들은 2일 연속 매도했고, 외국인은 어제는 매도했고 오늘은 매수로 전환했다.

에이피알이 상장 하루 만에 자회사 유상증자를 공시했다.
에이피알이 상장 하루 만에 자회사 유상증자를 공시했다.

한편 오늘 화장품업종의 전체 평균 주가는 1.115 상승했다. 총 64개 종목 가운데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코스맥스, 코스메카코리아 등 38개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에스알바이오텍 290원(8.31%), 에이피알 13,500원(4.25%), 글로본 46원(4.10%), 메타랩스 75원(3.36%), 제로투세븐 190원(2.78%) 등 18개 종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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