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화장품 현황 분석

최근 들어서는 약국 화장품도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약국 화장품의 경우 약사가 직접 판매한다는 점에서 약사와의 전문적인 카운셀링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약국 화장품의 경우 민감성 피부를 위한 기능성 화장품이 대부분이라 그 사용에 있어 일반 화장품과 달리 안전성, 유효성 심사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믾아 사용에 있어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약국 화장품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웰빙 트렌드와 맞물려 약국 화장품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지난해 300억~400억대의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환경 오염 등으로 민감성, 트러블 피부를 가진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아기 아토피 시장도 크게 확장되고 있는 추세여서 지속적으로 약국 화장품의 성장폭이 커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약국 화장품은 약국과 온라인 몰을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비쉬, 아벤느, 유리아쥬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 비쉬는 로레알이 판매, 제조를 하고 있는 브랜드로서 1999년 국내에 런칭했다. 대표 라인으로 클렌징, 페이셜 케어, 선케어, 바디 케어, 헤어 케어 등 5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벤느는 프랑스 피에르 파브르 사에사 제조하고 유한 양행이 판매하고 있다. 2003년 9월 런칭 이후 립케어 제품, 온천수 워터 스프레이 등의 품목이 인기를 끌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스킨케어 라인은 민감성 피부, 노화 피부, 화이트 케어, 건조 피부, 트러블 피부, 선 케어 등 9가지 라인이 나오고 있다.

또한 듀크레이 역시 아벤느와 같이 프랑스 피에르 파브르 사에사 제조하고 유한 양행이 판매하고 있는 브랜드. 2002년 10월 국내에 런칭했으며 특히 두피케어, 비듬 케어, 탈모 케어 등의 제품 라인이 있어 독특하다.

이와 함께 유리아쥬는 프랑스biorga사에서 제조하여 코오롱 제약에서 판매하는 제품으로 1997년 1월 약국 화장품 중에 가장 먼저 국내에 런칭했다. 현재 건성, 민감성, 지성 라인, 트러블성, 아기, 가족용 라인, 노화 방지, 썬 케어 특수 케어 등의 6라인으로 출시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10월에는 일본 시세이도 그룹이 제조하고 일성신약이 판매하는 시세이도 메디칼도 국내에 런칭했으며 건성 피부,화이트 케어, 여드름 케어, 아토피 등 4가지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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