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매출로 제약사업부문 신장이 효자

▲ 한국콜마 로고

3월 결산법인인 한국콜마의 상반기 매출실적이 잠정집계치로 공개됐다.

한국콜마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34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히며 역대 최고의 실적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최종 집계치는 아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면에서도 전년보다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화장품 사업부문과 제약사업부문 중 제약사업부문의 매출신장이 큰 수익을 창출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경기침체상황에서도 그동안 투자를 했던 제약사업부문 때문에 역대 최대실적으로 이어졌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화장품 업계 최고의 R&D 투자를 보이고 있는 화장품사업부문에서는 세계적인 나노기술 개발은 물론 기능성화장품의 지속적인 개발 등을 통해 새롭고 차별화된 신제품들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등 꾸준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콜마는 제너릭의약품, 피부전문의약품 등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의 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OEM을 통한 의약품의 생산도 확대되고 있어 올 제약사업부문에서 100억원대 이상의 매출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국콜마는 제약사업의 괄목할만한 성장과 화장품사업의 꾸준한 성장을 기반으로 올 사업연도에 770억원의 매출실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발표된 이 잠정집계치는 한국콜마가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코엑스 3층 대서양홀에서 국내외 기관투자자와 언론사 및 일반 투자자을 대상으로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주최 기업설명회 및 투자 박람회에 참가하기 위한 사전 정보공개용 자료에 기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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