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건국대 연구팀, 피부 수분 증발량 및 보습력 매우 뛰어나

잎새 버섯 다당체가 우수한 화장품 원료로 사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됐다.

특히 이 다당체는 탁월한 보습효과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극성 피부염의 항염증에도 우수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연구돼 보습효과와 자극 완화 효과를 동시에 가진 화장품으로의 개발 가능성이 높다는 것.

최근 이범천, 표형배<사진> 한불화장품 연구소팀과 최태부 건국대 생물화학공학부 교수팀이 잎새 버섯이 생산하는 세포외 다당체의 보습력과 자극완화 효과라는 연구 논문을 통해서 이 같은 결론을 입증해 냈다고 밝혔다.

이들 연구 팀에 따르면 잎새 버섯 다당체의 피부 수분 함량 유지 효과를 가리기 위해; 각각의 시료와 히아론산을 직접 피부에 도포해 수분 함량을 측정한 결과 잎새 버섯 다당체는 측정 후 120분이 경과해도 비교군인 히아론상에 비해 우수한 수분 함량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잎새 버섯 다당체의 피부 표묜을 통한 수분의 증발량 감소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각각 의 시료와 비교군인 히아론산을 피부에 도포해 측정한 결과에서도 잎새 버섯 다당체가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 비교군에 비해 낮은 수분 손실량을 나타냈다는 것이다.

또 이들 연구 팀은 유발된 자극성 피부염에 대한 항염증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에서도 유발되는 자극 정도가 피검자의 피부상태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잎새 버섯 다당체가 함유된 도포 부위에서는 대조 부위에 비해 홍반이 유의하게 감소됐다는 것.

그리고 자극 유발 후 피부에 대한 수분 유지와 피부 수분 손실량을 감소시켜 우수한 항염증 효과를 보였다고 이 연구 팀은 밝혔다.

따라서 이들 연구팀은 잎새 버섯의 균사체를 배양해 생산한 배양액으로부터 분리한 세포외 다당체인 GF-glucan을 화장품에 응용하면 우수한 보습효과와 자극 완화효과를 동시에 가진 화장품을 개발해 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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