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시아 겨울 메이크 업으로 Like a Russian Girl 제안

창백하고 매트한 우유빛 살결, 컬러감과 촉촉함이 살아있는 퍼플 빛 입술…

엔시아가 드라마틱하고 고혹적인 ‘러시안 걸’로 돌아왔다.

▲ 코리아나 로고

㈜코리아나 화장품(대표이사 사장 박찬원)은 2005년 엔시아 겨울 메이크업으로 러시아 인형을 연상시키는 드라마틱하며 고혹적인 느낌의 ‘Like a Russian Girl’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올해도 지난 몇 시즌 동안 유행한 내추럴 메이크업 영향이 지속될 것이라는 코리아나 측은이와 같은 추세인 창백한 입술과 투명한 피부, 발그레한 치크 블러셔로 수줍은 소녀 같은 메이크업을 내세웠다.

특히 2005년 겨울에는 퓨어 & 글로 스킨이 지속되는 가운데 소녀스러운 우윳빛 살결이 한층 더 창백해지고 매트해져 동유럽 설화 속 주인공 같은 피부를 연출하고 또한 레드 립스틱은 유행을 타고 올 겨울에 히트를 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내추럴 메이크업에 친숙해져 있는 여성들에게 레드 립스틱은 부담스러운 존재다. 따라서 발랄한 라즈베리 색상이나 와인, 퍼플 컬러의 립스틱을 이용하면 내추럴한 메이크업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트렌드를 적절히 수용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Skin’은 일단 다소 창백해 보이는 피부가 포인트. 매끄러운 도자기 인형처럼 잡티 하나 없이 다소 창백해 보이는 피부는 파운데이션과 컨실러로 피부의 결점을 완벽히 가려준 후 파우더를 발라 보송보송한 느낌을 살리고 여기에 브러시를 이용하여 투웨이 케이크를 가볍게 터치하듯 발라 완벽한 피부로 마무리 하는 게 좋다.

‘Eye’는 은은하고 부드러운 스모키 아이를 추구하며 눈 꺼플 전체에 아몬드 베이지를 얇게 펴 바른 후 트리 브라운을 이용하여 쌍겹 부위와 아이 홀 부분에 누르듯 덧바르면서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 시켜주는 게 포인트다. 특히 눈꼬리를 따라 길게 뽑은 아이라이너, 완벽한 컬링의 속눈썹으로 고혹적인 눈매를 완성한다.

‘Lip’은 컬러감과 촉촉함이 살아있는 립을 중시한다. 라인을 생략한 채 와인 계열의 립스틱을 입술 중앙에 먼저 바르고 손가락을 이용해 가볍게 펴 발라 완성하는 게 좋다.

코리아나의 관계자는 ‘러시안 걸’ 메이크업의 주의 점은 수채화처럼 투명한 느낌을 살려야 한다는 것이라며 립 라이너로 정교한 입술 라인을 그리고 그 안을 짙은 립스틱으로 빈틈없이 메우는 것은 부담스럽게 느껴지기 때문에 가벼운 질감의 글로시 립스틱을 사용하면 립스틱의 컬러감과 글로스의 투명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내추럴 메이크업에 친숙해져 있는 여성들에게 별 거부감 없이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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