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방문판매서 관심 증폭, 취급문의 연이어

국내 최초의 DNA 맞춤화장품 ‘SF[1]’의 유통경로 찾기가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

SF바이오테크놀로지(대표 윤승열)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인 DNA 추출 개인별 맞춤화장품인 SF[1]이 각종 매체 및 언론 등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각 유통채널로부터 제품에 대한 문의 및 취급신청이 이어지고 있어 제품의 판로개척이 한결 수월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요즘처럼 시장상황이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특정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제품의 상품가치가 인정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회사측은 밝은 전망을 내놓았다.

지난 16일 SF바이오테크놀로지의 윤승열 사장에 따르면 “지난달 하순 최초로 SF[1]에 대한 소개를 시작하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의 방판대리점들로부터 제품을 판매하겠다는 신청이 들어오고 있으며 백화점가에서도 긍정적인 반응과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업계 전체가 심각한 불황에 허덕이는 실정에도 불구하고 이 같이 각 유통에서 먼저 관심을 보여온다는 것을 회사차원에서 고무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조만간 판매경로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윤 사장은 “우선 국내 주요 백화점의 로열층인 1층에서 고객을 대상으로 DNA 무료 채취와 맞춤화장품 제안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며 이미 H, S 백화점 등과 협의를 마친 상태”라고 밝히고 “국내 VIP 고객을 중심으로 인지도를 넓혀 나간 후 백화점 입점과 방문판매를 통한 유통채널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윤 사장은 “최근 200~300개 지점을 갖고 있는 모 방문판매조직을 비롯해 각 방판유통에서 제품신청을 해오는 등 관심을 표명하고 있으나 아직 제품공급과 관련된 결정을 내리지는 않은 상태로 맞춤화장품 SF[1]이 60만원 이상을 호가하는 고가브랜드이기 때문에 이를 소화해낼 수 있는 유통을 선별해 공급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F바이오테크놀로지는 오늘(17일) 청담 The Show 갤러리에서 브랜드 런칭행사를 가질 예정으로 이 행사에는 김혜수, 이혜영, 한고은, 신애라, 김민희, 최지우 등 유명 연예인 다수와 고객평가단 등이 참석해 DNA 분석을 통한 맞춤화장품 진단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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