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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 칼럼/사설 2007. 09. 01. Sat
칼럼/사설<기고>화장품 물로 만드는게 아니다윤명석 ㈜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 화장품연구소장

대덕연구단지 내에 위치한 LG생활건강기술연구원은 대지 1만2,176평에 건물 연면적이 총 6,300여평에 이르는 규모를 갖추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R&D 투자액이 250억원(매출액 대비 2.3%)에 이르고 있으며, 오는 2007년까지는 매출액의 3%를 R&D 비용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인력 구조를 보면 총 240여명의 연구원이 연구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 중 여성 연구인력은 총 30%에 달하고 있고, 박사는 10% 수준이며 석사급 이상 연구원이 80%에 달하고 있다.
 

특허출원 현황을 보면 2003년 말까지 총 1,400여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해외에는 총 240여건의 특허를 출원함으로써 독자 기술의 개발뿐만 아니라 기술 권리의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많은 정보를 통해 다양하고 개성이 강해져 가는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테크놀로지 로드 맵(Technology road map)을 통한 체계적인 기술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국내 기능성화장품 1호인 이자녹스 링클 디클라인의 주원료인 ‘메디민A(Medimin A)’, 화이트포커스의 ‘피토클리어 이엘-1’, 라끄베르 투웨이케익을 개발하는 성과로 이어졌다.이들 제품은 3개 제품 모두 산업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차세대 일류 제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외에도 기술 분야별 중장기 테크놀로지 로드 맵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술을 선행 확보함으로써 업계 최고의 기술을 확보하고 브랜드 파워를 향상시키는 리딩 품목을 창출해나가는 것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또한 화장품이 대표적인 감성 제품인 만큼 제품 설계 단계에서부터 소비자의 요구와 만족에 대한 조사와 검증을 통해 차별화된 제품을 설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우리 연구소에서는 국내 화장품기술 중 가장 낙후된 소재 개발부문에서 미백과 주름개선 소재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흑화 유전자 발현을 억제시켜 획기적인 미백효과를 보여주는 피토클리어 이엘-1(국제특허PCT/KR99-0019970)을 자체 개발해 한국표준협회의 새천년으뜸상(2001년), 국산 신기술 인증제도인 KT마크를 획득(2001년)한 바 있으며 이를 상품화한 이자녹스 화이트 포커스는 과학기술부 주관의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해 LG생활건강기술연구원의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인정 받았다.
생체침투신호 단백질을 융합해 개발한 효능성 신물질 T.A.T(국제특허 PCT/KR02-00835) 역시 화장품 신원료로 허가를 받았고 2003년 1/4분기에는 KT마크를 획득함으로써 화장품 분야의 최첨단 기술로 인정을 받았다. 특히 이 기술은 피부침투 기술의 응용을 통해 기존의 주름개선•미백효과 부여 등 화장품의 효능을 다양한 분야에서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로 이를 이용해 이자녹스 라인리프트, 이자녹스 라인리프트 슬림 제품에 적용하여 출시했다.

또한, 대한한의피부과학회와 공동으로 동양의학을 접목한 전통한방 성분인 공진단(더 후, 특허출원 2003-003994)), 미려단(정통한방 본, 특허출원 2003-003993)을 개발해 제품화함으로써 국제 경쟁력 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

특히 첨단 신기술인 나노테크놀로지를 화장품에 도입해 효능물질의 피부 흡수성을 대폭 향상시킨 라끄베르 기초 화장품은 2002년 4월 한국표준협회 주관의 신기술 으뜸상 대상을 수상했고, 화장품의 기본 속성인 보습효과를 탁월하게 향상시킨 신기술 수퍼 마이크론 기술(2003-0008869)은 이미 이자녹스 하이드라 진에 적용했을 뿐 아니라 특허도 출원했다.

최근에는 새로운 장르의 화장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외관은 고형, 도포시 액상, 도포 후 파우더의 화장효과를 구현하는 상전이 기술로 이자녹스 3-채인지 파운데이션 팩트를 개발하였고, 화장시 수분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감각적으로 차별화된 제형 기술을 개발하여 현재 출시 준비중이다.
21세기에 들어와서 과학의 기술 발전 속도는 급속하게 빨라지고 있으며 신가술 분야의 등장 및 각 기술과의 Fusion 또한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이와 같은 조류에 편승하여 화장품 산업 및 기술 발전에서도 다양한 시도가 진행 되리라 예견 된다. 이에 연구 개발 활동에 있어서도 지속적으로 품질력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야 하며 조급한 결과를 기대하기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기초를 단단히 할 수 있는 깊이 있는 연구활동을 추진하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화장품이라는 브랜드가 하나 탄생되기까지는 연구소에서 조차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오랜시간 동안 수 많은 인력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경쟁 상대인 외국 제품과의 비교 우위에 서고 소비자들에게 보다 우수한 품질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정확한 판단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윤명석 ㈜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 화장품연구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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