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플레이스 타 샵에 비해 판매 전략부분 뛰어난것 같아...

사회자 : 현재까지 미샤는 물론 더페이스샵과 LG생활건강의 뷰티플렉스, 소망의 뷰티크레딧, 스킨푸드 등 다양한 브랜드샵들이 나타나고 있는데 휴플레이스를 다른 브랜드샵들과 비교를 해 본다면 어떤 차이점이 있을 지…

<휴는 판매 전략 뛰어나는 등 각 샵들 마다 장단점 있어...>

한창규 : 휴플레이스가 다른 브랜드 샵보다 좋다는 개념보다는 각각의 장단점들이 틀리기 때문에 각각의 샵들을 비교한다는 자체가 조금 난해하다. 하지만 휴 플레이스는 판매위주의 전략이 뛰어나고 다른 쪽 특히 소망의 뷰티크레딧은 마사지나 네일 쪽 등이 강화되어 있다는 특징이 있다.

<다른 브랜드샵처럼 제품 밀어내기식 영업이 심하지 않아 운영하기 좋아...>

정효숙 : 태평양의 휴플레이스가 미샤나 더페이스샵과 같은 완전한 단독 브랜드샵이라고는 보지는 않는다. 특히 미샤나 더페이스샵과 비교를 할 때 LG생활건강의 뷰티플렉스와 소망의 뷰티크레딧도 휴플레이스와 마찬가지로 완전한 브랜드샵이라고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 그 이유는 미샤와 더페이스샵은 전국적인 제품 가격의 일관성과 제품의 획일성을 가지고 있지만 휴플레이스 등은 그렇지 않다는 것 등이 장단점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

장점이라면 다른 브랜드샵처럼 제품 밀어내기식 영업이 심하지 않아 비교적 운영하기는 좋으며 단점이라면 브랜드 샵 형태입지만 내부적으론 또 하나의 전문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싶다.

앞으로의 발전을 위한다면 점포개설 수를 늘리는 것보다 현재 휴플레이스의 점유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고 회사는 샵의 숫자에 연연하지 말고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현재 휴플레이스 매장 내에서 태평양의 점유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가야할 것으로 보인다.

<디아모레 간판을 달아 주는 것도 좋은 방안인 것 같아...>

공성재 : 다른 브랜드샵과 비교를 하면 휴플레이스는 50%의 효율만 있어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현재의 인건비외 고정비에 대한 개념을 타 브랜드샵과 접목해 재검토 해주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휴플레이스와 타 브랜드샵과는 여러가지 차이점이 있어 비교 자체가 힘들다.

초창기 회사가 한 약속을 이행한다면 더욱 휴플레이스는 발전할 것으로 보이며 중심상권에서 휴플레이스 운영은 많은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특히 전국 10개 정도 도시의 입지조건 좋은 지역에 거점을 만드는 차원으로 디아모레 간판을 달아 주는 것도 좋은 방안인 것 같다.

<인근 초저가 매장 들어서고 매출 오히려 상승...>

김두일 : 타 브랜드 샵의 동향은 잘 모른다. 처음하는 화장품 장사라 정보를 얻는 능력이 조금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동네에서 종합 전문점을 하다가 더페이스샵으로 전환을 한 가게가 있는데 오히려 그 샵이 생기고 나서 매출이 올랐다. 그 매장은 태평양 등의 제품이 공급이 안되기 때문에 더페이스샵으로 옮겼는데 오히려 매출이 오르지 않아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은 저가 화장품이 먹히는 데 미아 등 주택가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고전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오히려 고객 차별화가 되고 있어 더페이스샵이 생긴 것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더페이스샵과 비교해 보면 그 곳은 단독 브랜드로 가고 있고 휴 플레이스는 주로 태평양 제품이지만 여러 제품들을 엮어서 판매하기 때문에 고객들 성향이 틀릴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아직 더페이스샵은 고객들에게, 특히 주부들에게는 약간은 동떨어진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상권마다 틀리겠지만 여기서는 그런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타 브랜드 샵과는 많은 부분서 차별화돼있고 제품 구성에선 나아...>

황의택 :  태평양이 가지고 있는 브랜드 파워면에서 본다면 타 브랜드 샵 보다는 낫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으며 특히 아이오페는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베스트 제품이다.

휴플레이스에는 꾸준하게 신상품이 들어오고 회사 측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특히 손님들은 제품들에 싫증을 금방 느끼며 거의 2~3달에 한번은 신상품이 새롭게 비치되어야 하는데 이점이 태평양에서 가장 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회사에서 새로운 제품을 내며 히트 상품으로 만들려는 노력이 좋게 보인다.

<제품 구색 부족하지만 안정성은 뛰어나...>

조현웅 : 제품 구색면에서는 휴플레이스보다 타 단독 브랜드샵이 오히려 제품이 다양한 것 같다. 휴플레이스는 비록 브랜드 숫자는 많지만 각 브랜드에 딸린 세분화된 제품 라인이 적어 다양한 제품을 찾는 소비자에게 충분치 못한 것 같다.

반면 안정성을 감안하면 단발 광고에 좌우되는 저가 브랜드샵이나 출범 1년여만에 위축되고 있는 다른 브랜드샵에 비해 휴플레이스가 안정적인 느낌이다. 또한 최대의 제조사인 태평양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는 신뢰감도 있다.

따라서 강력한 인지도가 있는 제품이 공급된다면 휴플레이스 단독의 브랜드샵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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