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한국IBM,향후 10년간 장기계약 맺어

▲ 태평양 로고

(주)태평양(대표 서경배)과 한국IBM(대표 신재철)은 2003년 8월 25일(월) (주)태평양 사옥 5층 대회의실에서 정보시스템아웃소싱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태평양은 향후 10년간 IT 인프라스트럭처의 운영 및 관리 등 정보시스템 업무를 한국IBM에 위탁 운영하게 됐다.

한국IBM이 태평양에 제공하게 될 업무들은 IT 인프라스트럭처의 운영 및 관리, 사용자 지원 서비스, 데이터센터 관리 등이며, 원활한 서비스의 수행을 위해 태평양의 IT 인프라를 IBM 데이터센터로 이전할 예정이다.

태평양은 정보산업계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IBM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최신 정보기술을 보다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기술 혁신에 따른 시장변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신전략, 신상품 및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게 됐다.

또한 사내 주요 자원을 핵심 비즈니스 업무에 집중시킴으로써 생산성 및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정보시스템 관련 비용 구조를 가변적으로 운용함으로써 장기적으로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되는 등 온 디맨드 기업으로의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한국IBM은 또 이같은 서비스의 제공이 태평양의 기업 경쟁력 강화와 비즈니스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서비스 담당 조직인 글로벌서비스(IGS)와 통합 컨설팅 조직인 비즈니스컨설팅서비스(BCS)를 연계하여 통합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태평양의 서경배 사장은 "태평양은 주주가치의 극대화를 목표로 지난 10여년간 가치 중심 경영을 실천,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사업구조의 발판을 마련키 위해 노력해 왔다. IBM과 같은 글로벌 IT 전문 기업으로부터 정보시스템 아웃소싱 서비스를 받기로 한 것도 이같은 경영 전략의 일환이다. 태평양이 초우량 생활문화기업으로서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고객 중심 서비스를 기반으로 세계를 향해 도약해 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IBM의 신재철 사장은 "IBM은 국내외 정보시스템 아웃소싱 서비스 시장의 선두 주자로서, 전세계적으로 오랜 경험과 전문지식, 풍부한 인적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태평양의 서비스 도입을 통해 이같은 IBM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다시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IBM은 이같은 글로벌한 역량을 통해 태평양의 전산 업무의 혁신과 내부 역량의 강화, 나아가 기업 가치의 극대화에 기여함으로써 온 디맨드 기업으로 혁신해 나가는 고객의 전략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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