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이대동대문, 고대안암, 한강성심 등 3곳 운영

이제 국내 유명 대학병원에서도 피부 및 성형미용 시술을 받을 수 있다.

현재 피부-미용-성형 관련센터가 개설돼 있는 대학병원은 이대동대문병원(피부-성형외과센터)과 고대안암병원(미용성형연구센터), 한림대부속 한강성심병원(미용성형센터) 등 3곳이며, 이중 고대안암병원과 한강성심병원은 올해 설립된 것으로 밝혀져 대학병원내 관련센터 건립이 꾸준한 증가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대학병원들의 움직임은 최근 사회적으로 피부 및 성형미용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것에 기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예전에는 연예인 등 일부 특정인들만이 피부-성형미용센터를 이용했으나 최근에는 방학 등을 이용해 피부를 손질하고 외모을 고치는 학생들과 취업 등을 위해 센터를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박흥식 이대동대문병원 성형외과 교수는 "경기침체 여파로 센터를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지는 않았지만 내원객 수는 꾸준한 편"이라며 "피부관리 클리닉의 경우 봄과 여름에 인기가 있고 박피술의 경우는 크리스탈 등 작은 입자를 이용한 미세입자 박피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2001년 11월에 개소된 이대동대문병원 피부-성형외과센터는 여드름, 레이저, 미용피부외과, 모발 등의 피부과 클리닉과 눈 및 코, 모발이식 및 제모, 박피클리닉 등 미용성형외과 클리닉이, 고대안암병원에는 재건성형 및 미용성형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한강성심병원의 경우에는 박피 및 문신제거, 유방미용 및 재건, 성기 재건, 지방흡입술 등이 시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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