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점, 매출 올리기 대작전 한창..

화장품 시장의 성수기인 9월 황금기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대리점들이 다양한 영업정책을 펼치고 있다.

국내 각 화장품사들의 이달 영업정책을 살펴보면 아이오페 대리점은 세트제품의 경우 100만원 주문시 담요 10개를 사은품으로 제공, 300만원 이상 주문시엔 주문금액의 8%를 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다.

라네즈 대리점은 세트제품 200만원 주문시 금액의 2%인 40,000원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가을 색조 신제품인 립스틱과 아이샤도우의 경우는 5개당 1개씩 덤을 주고 있다. 소비자가의 60%에 제품을 공급받고 있는 이 전문점의 경우 이렇게 5대1 덤을 받으면 매입가격이 50%로 떨어져 판매마진이 높아지게 된다.

폰즈 대리점의 경우 348,000원의 ‘폰즈 스파’제품에 화장품가방 6개, 화장분첩 10개, 눈썹칼 10개, 화장솜 1박스를 사은품으로 추가, 팩키지 상품화하여 제공하고 있으며 ‘바세린’역시 318,800짜리 제품에 루피나 냄비세트를 팩키지로 함께 제공하고 있다.

또한 바세린 팩키지 상품에는 5%의 덤이 추가로 들어있어 소비자가의 48%에 제품을 공급받고 있는 이 전문점의 경우 이 제품에 대한 매입가격은 45.6%로 떨어지고 루피나 냄비세트도 받을 수 있어 마진과 사은품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한국화장품 대리점의 경우에도 별도의 영업정책이 없지만 칼리는 45%, A3F[ON]은 50%에 물건을 공급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이는 도매가와 비슷한 저렴한 가격이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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