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엔프라니-애경 40-60% 대의 저조한 실적 기록

▲ 태평양 로고

지난 8월 한달동안 국내 10위권에 있는 화장품 회사들이 당초 세웠던 매출 목표에서 90% 정도를 달성했다.

특히 이 같은 매출 달성율에서 태평양만 100%를 달성한 반면 로제와 엔프라니, 그리고 애경 등 3개사는 40에서 60% 대의 낮은 목표 달성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내 화장품 회사들의 지난 8월 한달동안 매출을 집계한 비공식적인 매출 자료에 따르면 당초 총 1,600억원 정도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나 1,400억원 정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90%의 수준에 머문 것으로 집계됐다는 것이다.

이를 각 회사별로 보면 태평양의 경우에는 당초 840억원의 목표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으나 집계 결과 8월 한달동안 총 850억원을 달성해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엘지생활건강은 320억원의 매출 목표를 잡았으나 280억원 정도를 달성해 86% 정도의 달성율을 보였으며 한불화장품도 90억원 정도의 매출목표에서 77억원에서 그쳐 83%대의 달성율을 보였다는 것이다.

그리고 동아제약의 수석화장품 사업부로 거듭나고 있는 라미화장품의 경우에도 23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나 19억원 정도를 달성해 달성율에서는 80%의 성적을 거두었다.

이와 함께 코리아나화장품은 당초 152억원 규모의 매출 목표를 세웠으나 120억원 밖에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78%대의 달성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참존화장품의 경우에는 48억원의 목표에서 35억원을 기록해 73% 대의 달성율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또 엔프라니는 55억원의 달성 액에서 35억원을 기록해 63%대의 달성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애경은 37억원의 목표에서 25억원을 달성해 66%대의 달성율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로제화장품은 총 23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11억원 정도밖에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져 목표의 절반도 되지않은 48%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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