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에 어필할 포인트메이크업 제품 없어

▲ 태평양 로고

국내 최대의 화장품 기업인 태평양이 색조제품이 취약해 이에 대한 보강이 시급히 이뤄져야 할 뿐만 아니라 우수한 품질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 출시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그동안 태평양은 색조 전문 기업으로 에뛰드를 분리시키고 난 이후 아이오페 브랜드 등 전체적인 제품에서 소비자에게 크게 인지도를 높인 포인트 메이크업 제품이 뒤따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아이오페 브랜드의 경우에는 트윈케잌과 메이크업 베이스 그리고 파우더류 등 색조 화장품은 출시되고 있지만 아이라이너나 마스카라 등 포인트 메이크업 제품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라네즈 브랜드의 경우에는 트윈케잌이나 메이크업 베이스,파우더,포인트 메이크업 제품이 나오기는 하지만 판매가격이 40%에 할인 되는 등 유통에서의 가격 정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처지이다.

또 저가 브랜드인 마몽드의 경우에도 트윈케잌 등 기본적인 색조제품은 출시되고 거기다 마스카라나 아이라이너 등 포인트 메이크업 제품은 있지만 한개 당 10,000원선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저가제품이다.

백화점의 고급 브랜드인 설화수 브랜드의 경우에도 트윈케잌까지의 제품은 출시되고 있지만 포인트 메이크업 제품은 아직까지 출시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전문점 관계자들은 "현재 시판 브랜드의 대부분이 기초제품이나 기능성화장품 부문의 제품들은 인지도가 높아 판매에 크게 어려움을 겪고 있지 않지만 정작 색조제품을 판매할 때는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이들 관계자들은 "라네즈 브랜드는 색조제품이 갖춰져 있지만 가격 혼란에 다른 문제로 판매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새로운 유형의 색조제품의 출시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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