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 산업자원부가 2004년 해외무역전시회 지원대상사업 선정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화장품협회 차원에서 이에 대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내년 홍콩, 프랑스 파리, 중국 광주, 중국 상하이, 두바이 등 5개 해외박람회 참가를 준비하고 있는 화장품협회는 내달 5일까지 코트라에 사업신청을 할 계획이다.

산자부는 선정된 사업에 대해 참가업체 직접경비, 해외홍보비, 공동경비 등 해외전시회 참가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며 접수기관인 코트라에서 사업수행능력, 신청자격 유무 등에 대해 서류심사와 산자부 품목주무과의 1차 평가를 통해 추천 순위를 정한 후 이를 종합, 최종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지원대상 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 선정은 무역거래 촉진 효과와 업계의 호응도 등에 중점을 두어 사업을 평가해 선정할 계획으로 화장품협회의 발빠른 움직임에 따라 지원대상 선정이 가능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외전시회 단체 참가 사업의 경우 참가업체가 전시회 참가에 필수적인 직접경비의 일부 지원, 20개 이상 업체가 참가하는 전시회의 경우 2개 부스, 10-19개 업체가 참가하는 전시회의 경우 1개 부스, 그리고 공동팜플렛, 홍보물 제작, 사전마케팅 홍보비 등 공동경비도 지원한다는 게 산자부의 발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