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 고효용 마케팅 정책 실효거둬

▲ 태평양 로고

태평양이 지난해 보다 21%정도의 순이익을 올렸다.

특히 올해 화장품 시장이 크게 성장하지 못한 상황일 뿐만 아니라 지난해 보다 매출액은 크게 상승하지 못했지만 순이익 부문이 크게 증가해 저비용 고효용의마케팅 정책을 펴온 것으로 분석된다.

 

27일 태평양은 올 1월부터 9월가지의 경영성과를 발표하면서 지난해 1,136억원의 순이익을 올렸으나 올해 같은 기간 동안에는 1,372억원의 순이익을 거둬 20.75%의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혓다.

따라서 태평양은 지난해에 총 1,349억원의 순이익을 올렸지만 이 같은 추세대로 간다면 올해에는 약 1,548억원의 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산돼 14.8%의 순이익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태평양이 밝힌 경영성과 자료에서는 올해 1월부터 9월가지의 매출액은 8,317억원으로 지난해의 8,256억원 보다 0.74%가 영업이익은 1,814억원으로 지난해 1,556억원 보다 16.62%가 경상이익은 1,937억원으로 지난해 1,631억원 보다 17.79%가 각각 상승됐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태평양측은 매출액이 지난해와 비슷한데도 불구하고 영업이익과 경상이기 그리고 순이익 등 각종 경영성과 지표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마케팅 비용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태평양측은 이 같은 경영성과 수치는 태평양이 올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마케팅 정책인 저 비용 고효율의 전략이 맞아 떨어진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태평양은 올해 총 1조1,525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지난해 보다 9%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영업이익은 2,086억원을 경상이익은 2,212억원을 각각 올릴 것으로 추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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