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초 대책회의 개최...크기조절 근본적 대안안돼

▲ 한국소비자원 로고

<속보>소보원의 스크럽화장품 안전성 문제와 관련, 국내 화장품 회사들이 대안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하지만 스크럽 화장품에 사용되는 알갱이의 크기를 적정한 크기로 조절한다 하더라도 소비자가 사용할 때 주의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기에는 어려움이 많다는 것이다.

현재 스크럽화장품을 생산해 판매하는 국내 화장품 회사들은 자체적으로 스크럽화장품에 대한 소비자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대안 마련에 들어갔으며 다음달 초즘에 화장품협회에서 공식적인 대책회의를 거쳐 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기로 방침을 세웠다.

국내 화장품 회사들은 스크럽화장품의 알갱이가 눈에 들어갈 경우 눈을 해칠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사용자의 대다수에서 발생되는 것이 아니라 일부에서 발생되므로 사용시 주의만 해 주면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사람에서 이 같은 문제가 발생되는 것을 생산자인 화장품 회사에서 이를 해결해야 하지만 현재 상태에서 크기를 더욱 크게 한다고 하더라도 문제가 따르므로 근본적인 대책을 만들기는 어려운게 현실이라고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다.

또 유럽 등 이미 나른 나라들의 경우에도 알갱이의 크기가 0.3밀리미터 이하로 내려가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국내 화장품 회사들만 크기를 더욱 크게 하는 것도 여러가지 문제가 뒤다르므로 대안 찾기가 어렵다고 밝히고 있다.

그리고 스크럽화장품에 들어가 있는 알갱이가 마사지 효과 등을 나타내므로 이를 사용하지 않으면 효능이 떨어지고 사용하면 부작용이 생길 우려가 있는 등 서로 상반작용을 나타낸다고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 화장품 회사들은 이 같은 문제들을 모두 검토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론 알갱이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방법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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