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아이오페에 멜라닌 억제 성분 확대키로

▲ 태평양 로고

태평양이 내년에 거칠어진 남성 피부를 매끈하게 가꿔줄 수 있는 생리활성 성분을 가진 남성 전용 신제품을 내놓는다는 방침을 결정했다.

특히 태평양은 타이로시나제’와 같은 멜라닌 생성 효소를 억제하는 성분을 ‘아이오페 화이트젠 라인’에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해 나가는 등 아이오페 브랜드에 대한 지속적인 품질 보강을 해 나가기로 방침을 세웠다.
할 계획이다.

㈜태평양은 최근 기술연구원이 지난 97년부터 기술 개발에 착수해 4년 여에 걸쳐 총 25억의 연구비를 투자해 개발한 획기적인 기술인 [분자 분배 효과를 이용한 화장품용 유효성분 안정화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으로 이 같이 제품에 적용시켜 나기기로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태평양은 이미 이 기술을‘아이오페 레티놀 2500 이노베이션’, ‘설화수 미백 파우더 에센스’, ‘아이오페 화이트젠-EX’ 라인, ‘베리떼 브라이트닝 클리어 파우더’ 등의 주력 제품에 활용해 왔다.

한편 태평양의 이 기술은 피부 내에서 우수한 생리활성 효능을 갖고 있지만, 그 안정도에 문제가 있어 제품화에 어려움이 많았던 생리활성 물질들을 안정화키켜 화장품에 적용한 것이다.

이 기술은 특히 열방성 액정 분자와 폴리올 분자를 각각 이용해 계면에서 분자 분배 효과(molecular partitioning effect)를 강화함으로써 활성물질의 안정도를 극대화시켰고, 제품 사용 중에는 서방성 방출(controlled release)을 유도하여 피부 안전성도 크게 개선했다는 점에서 그 기술적 가치를 인정 받았다.

또 이 기술이 적용된 생리활성 물질들은 ‘레티놀’, ‘유용성 감초 추출물’, ‘알파-리포익산’, ‘파파인 효소’이며, 각각 ‘Vitasphere-A’, ‘Whitegen EX’, ‘Actisome-LA5’, ‘Actizyme PI-2’라는 원료명으로 개발됐다.

한편 (주)태평양(사장 徐慶培)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03 보건산업기술대전 우수기술경진대회”에서 [분자 분배 효과를 이용한 화장품용 유효성분 안정화 기술]로 우수상을 수상<사진>했다.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