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가 벤처기업으로 등록됐다.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 전문 기업이자 코스닥 등록법인인 코스맥스(대표 이경수)는 지난달 26일 코스닥 일반기업부에서 벤처기업부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벤처 인증일은 2월 24일이며 변경일은 같은 달 27일이다.

코스맥스는 매년 총 매출액의 7%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 벤처기업부 중 연구개발기업으로 지정받았다. 연구개발기업은 총매출액의 5% 이상을 R&D에 투자해야만 한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벤처기업 등록은 중소기업청, 기술 신용보증기금 등 공인된 기관으로부터 기술 및 경영 혁신 능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이라는 것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하고 "앞으로 연구개발에 더욱더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스맥스는 정부 추진사업에 우선대상에 포함됐으며 정부 정책자금 저리 및 장기 자금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또 특허 등록 시 우선 심사 대상의 혜택도 주어진다.